한국 축구팀의 8강 진출로 온 나라가 축제 분위기인데, 예상치 못한 사태로 당황하는 사람들이 있으니 그들은 바로 우리의 캠프짱들.

오는 22일 이날은 여러 캠프들이 세미나를 비롯한 정기 모임을 가지는 날짜로 찍어놓은 날이였다. 월드컵의 열기가 가라앉고 이제 어느정도 회원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는 시기라고 판단하여 6월 셋째주 이날을 거사를 위한 날로 잡은 듯 하다. 하지만 더욱 큰 국가적 거사가 앞에 있으니, 한국의 월드컵 8강 진출로 인해 일정을 조정할 수 밖에 없을 듯 하다.

22일 행사를 준비했던 캠프는 페인터 클럽, XSI, 연필레라, 3Go 등 활동면에서 순위를 메기자면 서로 억울해할 막강한 캠프들이다.

그런데 18일 한국이 이탈리아를 꺾고 8강에 진출하게되자 거사를 뒤로 미룰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다. 더군다나 이탈리아를 꺾었으니 다음 상대 스페인도 할 만하다는 분위기가 팽배해 6월중 행사를 아예 7월로 미루어 버리는 방안도 모색중인 것으로 보인다.

패인터 클럽, XSI 운영진은 긴급회의를 통해 방안을 모색중이며, 연필레라와 3Go도 한국의 8강 진출에 따른 여파로 행사 계획에 변경을 가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