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다시 꿈꾸는 미래 교육: 교실 안의 변화(Reimagine the Classroom)'라는 교육 전략을 제시하고, IT 중심의 단발성 교육 트렌드가 아닌 진정한 미래 교육의 변화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말하는 '다시 꿈꾸는 미래 교육: 교실 안의 변화'는 단순히 IT 기기나 기술 중심이 되는 스마트 교육이 아니라, 선생님과 학생 주도의 창의적인 학습 방식의 변화가 최우선이고 기술은 가장 마지막 단계에서 이러한 변화를 돕고 촉진시키는 역할을 한다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교육 사업 철학을 담고 있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는 그 동안 정부나 업체에서 IT 기기나 기술을 앞세운 ‘스마트 교육’ 방식과 차별화를 선언했다. 진정한 의미의 ‘미래 교육’은 실질적인 문제해결능력을 비롯해 협동학습, 원활한 의사소통 등과 같은 역량을 키울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서은아 부장은 노천분교 사례를 직접 보여주며, 21세기 학습자 역량 강화를 위한 수업 방식의 변화가 교실의 변화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도 그 중심에는 아이들을 가르치고 이끄는 '선생님이 우선이고, 그 다음은 기술(Teachers First, then Technology)'이라는 전제 하에 전세계 학교와 교육자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Microsoft Educator in Network(www.piL-network.com)을 통해 이미 114개국 1만 2천개 학교, 460만 명의 선생님들을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 청주솔밭중학교 이동국 교사

▲ 전주대정초등학교 송은정 교사
한편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30여년이 넘는 기간 동안 다양한 분야에 기술을 접목시켜온 마이크로소프트의 노하우와 실제 교육 현장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우리나라 ‘미래 교육’의 확산을 본격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4월 3일 광화문에 위치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신사옥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는 ▲오피스 투어 포 에듀케이션(Office Tour for Education)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2014 마이크로소프트 에듀케이터 포럼(Microsoft Educator Forum) ▲마이크로소프트 전문 교육자(Microsoft Expert Educator) 프로그램 ▲혁신 학교(Microsoft Innovative School)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이 외에도 교사의 미래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21세기 학습자 역량 연수 과정'이 제공되는 등 미래 교육 전파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연중 내내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미래 교육’을 위한 프로그램 참가 신청이나 자세한 정보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에듀케이터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feelthepil)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공공사업본부 이용갑 전무는 "전세계의 많은 학교들이 미래 교육을 고려할 때 IT 기술을 어떻게 교육에 활용할 것인가 보다는 디바이스 구입 자체에만 신경 쓰는 경향이 있다."며, "진정한 의미의 미래 교육은 학습방식의 변화에서 시작되기 때문에 마이크로소프트는 기술보다 선생님이 먼저라는 철학으로 진정한 미래 교육을 실현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발표회 이후에는 '21세기 학습자 역량과 교실 이야기 - 21세기 학습자 역량은 과연 우리나라 교실에 어떠한 변화를 가져오고 있는가?''를 주제로 패널 토론이 진행했다.

▲ 패널 토론회 참석자들(왼쪽부터 마이크로소프트웨어 도안구 편집장, 전주대정초등학교 송은정 교사, 청주솔밭중학교 이동국 교사, 마이크로소프트 서은아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