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미디어 9 시리즈 플랫폼에 대한 베타 버전은 오는 9월 4일 미국에서 MS의 빌 게이츠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발표될 예정이다. 윈도우 미디어 9 시리즈는 윈도우 미디어 플레이어의 새로운 버전, 새로운 스트리밍 서버, 새로운 오디오 및 비디오 압축기, 새로운 인코더 및 소프트웨어 개발 킷 등으로 구성되었다.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디지털 미디어 사업부 부사장인 윌 풀은 “디지털 미디어는 일반 사용자와 기업 사용자 모두에게 새로운 경험과 서비스의 폭을 넓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윈도우 미디어 9 시리즈는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사용하는 PC사용자에게 인스턴트-온, 스트리밍 경험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전화접속 인터넷 사용자들에게도 향상된 음질 및 화질, 속도 등을 제공하게 된다.

새로운 전문가급 오디오 및 비디오 코덱은 모든 비트 레이트에서 높은 품질을 제공하며 특히 초고속 인터넷 사용자들에게는 홈 씨어터급 오디오 및 비디오를 즐길 수 있도록 해준다.

윈도우 미디어9 시리즈 컴포넌트는 오는 9월 4일부터 베타 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으로 새로운 버전의 윈도우 미디어 플레이어, 윈도우 미디어 오디오 및 비디오 코덱, 윈도우 미디어 인코더 등과 새로운 윈도우 미디어 소프트웨어 개발 킷(SDK) 등으로 구성된다.

한편 윈도우 미디어 9 시리즈는 서버와 플레이어 모두 한글화가 될 예정이며, 10월 초 한국MS는 파트너와 핵심 고객을 대상으로 윈도우 미디어 베타 버전 출시 이벤트를 계획 중이다. 국내에서도 윈도우 미디어 9시리즈는 DVD, 무선단말, 카스테레오 등의 다양한 전자제품 제조 업체와 무선통신 사업자, 각 통시업체, 고화질 VOD 사업자 등의 더욱 다양한 산업분야의 파트너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윈도우 미디어에 대한 좀더 자세한 정보는 웹 사이트에서 찾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