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국내 최초로 500칸델라(cd/㎡: 모니터 화면 밝기(Brightness) 단위)까지 밝은 동영상을 구현할 수 있는 2세대 고휘도 완전평면 모니터를 개발했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선보이는 고휘도 완전평면 모니터인 『싱크마스터 723MB』와 『싱크마스터 매직 CD175EP』는 기존 제품에 비해 3배이상 밝은 500칸델라까지 밝기구현이 가능해, 모니터로 HD급 평면TV와 같은 동영상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또한, 실버와 화이트의 세련된 본체와 소프트 터치타입의 컨트롤부 등 격조 높은 디자인을 채용했으며, 동영상을 자동으로 감지해 밝기를 조정할 수 있는 Highlight-ZoneII기능 및
모니터와 프린터간 칼라매칭을 위한 Natural color소프트웨어와 모니터 조정 기능을 마우스 클릭으로 쉽게 구현할 수 있는 MouScreen 소프트웨어를 채용해 사용자 편리성을 한층 강화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하는 2세대 고휘도 완전평면 모니터는 뛰어난 동영상 구현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CRT모니터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제품으로서, 멀티미디어 수요가 급증하는 최근 모니터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을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인터넷의 보급확대로 생생한 동영상 구현이 모니터 화질의 경쟁력이 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고휘도 완전평면 모니터 시장공략을 위해 사용자가 원하는 화면만 밝게하는 하이트라이트존 제품과 기존 제품보다 2배이상 밝은 고휘도 모니터를 출시한데 이어, 이번 500칸델라 밝기의 고휘도 완전평면 모니터를 출시함으로써 국내외 고휘도 완전평면 모니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게 되었다.

삼성전자는 이번 컴덱스 2002에서 이번 제품을 선보이는 것을 시작으로 9월부터 각각 30만원대에 시장에 본격 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