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일부터 5일 동안 열리는 부천만화축제(BICOF 2002)가 5회째를 맞아 B2B기능이 강화된 '부천국제만화축제국제코믹북페어'로 새롭게 태어난다.

행사 주관사인 부천만화정보센터(이사장 성완경)는 "출판만화 견본시장인 '국제코믹북페어'를 메인행사로 정하고 국내외 출판사와 만화가를 연결해주는 부천프로젝트프로모션(BPP)을 비롯한 B2B기능을 강화해 동아시아 최대의 출판만화 비즈니스 장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국제코믹북페어'는 국내외 10여개국의 100여개 참가업체가 출판만화를 전시하고 관련업체와의 협력 및 새로운 사업모델을 만들도록 지원하는 출판만화 견본시다.

또 조직위 차원에서 작가와 출판사를 적극적으로 연결시켜주고 이에 대한 프로모션까지 돕는 BPP모델을 활용, 관련업체의 커뮤니케이션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탈리아 만화특별전' '아시아 무협만화전' 등의 기획전시회도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