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엔터테인먼트 회사 플레너스엔터테인먼트(대표 박병무)의 손노리가 오는 20일 동경 마구하리 메세에서 열리는‘동경게임쇼’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손노리 는 국내에 공개되지 않은 ‘트릭스터’를 선두주자로 내세워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이번 ‘동경게임쇼’를 통해 아시아권 해외 시장 진출의 전초전으로 최대한 활용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그 동안 상담을 진행해 온 일본 유수의 개발사, 퍼블리셔 등과 수출 상담 등의 비즈니스 미팅이 사전 예약된 상태이다. 바이어 및 게임 전문가와 만남의 장을 적극 추진하여 일본에서 보여지는‘트릭스터’에 대한 갖가지 반응과 의견을 체크, 인지도 제고 및 관련 시장을 파악하고자 한다.

트릭스터에 등장하는 주요 캐릭터 코스튬플레이를 통해 관람객과 게임 캐릭터가 만날 수 있는 이벤트를 실시하고, 클로즈 베타테스트 이전 상태의 온라인 버전을 살짝 엿볼 수 있는 시연 자리까지 마련한다.

트릭스터의 귀엽고 아기자기한 배경과 게이머의 분신이 되는SD풍의 앙증맞은 캐릭터는 기존의 일본 애니메이션이나 게임을 통해 보여진 예쁘고 귀여운 캐릭터를 선호하는 일본인들의 취향과 잘 맞아 떨어져 게이머에게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손노리의 이원술 대표(CCO)는“손노리의 온라인 게임을 동경 게임쇼에 널리 홍보함으로써, 일본에서도 PC게임 개발사에서 온라인 게임 업체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국내 게임의 위상을 높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