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란 용어가 유행어가 돼버린 요즘, 사이버 애완동물을 키우기가 인기를 끌고 있다.라바는 Real Avatar(진정한 사용자의 분신)의 약자로 사이버 애완동물을 가질 수 있는 사이버캐릭터 엔터테인먼트 사이트이다.

한창 아바타 열풍이 불고 있어 이를 사용한 캐릭터들이 많이 선보여지고 있는데 라바도 이 중 하나이다. 라바 사이버 애완동물은 사이트 안에서 양육돼는 사이버 애완동물의 형태가 아닌 사용자 모니터에서 존재한다.라바를 키우기로 결정하면 라바를 분양받아 잘 키우는 법을 습득한 후 액서사리로 이쁘게 꾸며줄 수도 있다.

또 라바 탄생이야기도 있어 흥미를 더한다.또한 고객과 대화를 할 수 있는 지능형 대화방식을 위한 풍선말을 사용해 대화방식의 다양함을 추구했다.라바를 키우다가 라바가 성년기에 들어가면 더편리한 에이전트로 발전해 사용자의 사이버 라이프를 도와주며, 사용자가 어떻게 키우느냐에 따라 스타일이 달라지며 또 그에 맞는 애니메이션을 보여준다.

이 사이트에도 공동구매 서비스가 제공되는데 이 곳에서는 캐릭터 상품 등을 저렴하게 살 수 있고 캐릭터 몰에 입점하기 위한 문의도 받는다.한편 캐릭터 사업에 대한 소식을 알려 줄 뿐 아니라 클럽도 결성돼 있어 라바키우기에 관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아직 서비스를 실시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인지 애니메이션의 종류가 다양하지 않거나 라바를 키울 시 어려운 점이 있어 회사측은 꾸준한 기술개발을 하는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