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소문만 무성했던 오시이 마모루 감독의 최신작 아발론(Avalon)이 드디어 11월 4일 동경국제영화제의 특별 초대작품으로 공개된다.
아발론은 '공각기동대'(GHOST IN THE SHELL) 이래 5년이란 긴 공백을 깨고 발표하는 신작이다.

이 영화를 위해 오시이 마모루 감독은 폴란드에서 3개월동안 현지 스텝과 배우들을 기용하고 폴란드군의 협조를 통해 전투신을 촬영하는 등 치밀한 작업을 해 냈다.
영화 '타이타닉'의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극찬한 아발론의 환상적인 영상은 폴란드에서의 촬영 종료 후 약 6개원에 미치는 방대한 디지털 과정으로 합성하여 완성되었는데. 'GOZOE 영전기'의 코가 노부아키, CM계에서 활약중인 모리 히로유키등 일본 디지털 비쥬얼계의 최고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음향 효과는 아카데미상에서 8번 노미네이트된 랜디 톰(Randy Thom)이 일본영화 최초로 6.1ch 의 돌비디지털 서라운드를 구현하는데 성공했으며 음악은 공각기동대의 카와이 겐지가 맡아 바르샤바 필하모닉 내셔널 오케스트라의 중후하고 몽환적인 연주와 함께 대담한 디지털 편집을 통해 섬세하고 강렬한 앙상블을 실현했다.

아발론은 내년 1월 20일을 기해 일본의 6개 극장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 '아발론' Movie Preview를 볼 수 있는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