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테크의 자회사로 올 2월 출범한 디지털콘텐츠전문업체 ㈜코리아비주얼스(www.koreavisuals.com 대표 김홍식)와 시공테크가 제작한 입체영화 ‘히말라마존(HIMALAMAZON)’이 전 세계를 타겟으로 수출된다.

코리아비주얼스는 2002년 1월 모션시뮬레이션필름 세계 1위 배급업체였던 아이웍스(iWERKS)사를 합병하여 규모면에서 명실상부한 세계 최대 배급사로 성장한 씨멕스(SimEx)사에 3D 애니메이션 라이드 필름 `히말라마존(Himalamazon)’ 을 5년간 배급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60:40`의 수익배분(씨맥스 40%)에 합의해 약 210만달러의 수입이 예상된다.

이번 계약의 성공으로 ‘히말라마존’ 은 11월 올란도에서 개최 예정인 세계 최대 테마파크 관련 전시회 ‘IAAPA 2002’를 통해 씨멕스사가 보유한 최신작으로 소개될 예정이며, 이미 씨멕스사에 의해 최고의 호평을 받아 좋은 성과가 예상되고 있다.

㈜코리아비주얼스는 시공테크로부터 “히말라마존”의 해외독점판매권을 가지고 있는 유일한 업체이며, 이번 쾌거로 향후 세계시장을 타겟으로 라이드필름 부분의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있어서 초석을 다지게 되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2002년 8월부터 이미 ‘정보나라’ 전시관 3층 ‘하이퍼스페이스관’에서 상영중이며 지난 5월에는 제 37회 대한민국 산업디자인 전람회에서 “산업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여 그 작품성을 인정받기도 하였다.

모션시뮬레이션이란 3차원 영화와 디지털 음향기술 등이 결합된 차세대 영상물로 안경을 쓰고 특수 제작된 움직이는 좌석에 앉아 영화의 내용을 관객이 직접 체험한다. 최근 한단계 발전된 모션시뮬레이션은 시각적인 효과 뿐 아니라 청각과 촉각 미각 등 인간의 오감을 자극하는 형식이 추가돼 `가상현실` 영화로 가는 중간단계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Himalamaz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