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Windows Media 9의 기술을 이용한 디지털 영화상영을 할 예정이다.

마이크로 소프트는 신기술을 이용한 디지털 영화관 상영의 일환으로 미국의 25개도시에서 Digital Cinema Solutions (DCS), BMW 그리고 여러 독립영화 제작 스튜디오와 합작하여 시리즈 개발에 나섰다.

그 첫 번째 데뷔 작품으로 다음주 뉴욕의 흑인음악의 예술의 전당이라고 할 수 있는 아폴로극장에서 Artisan Entertainment제공의 음악다큐멘타리 필름 "standing in the Shadows of Motown"과 BMW의 프로모션 영화시리즈를 디지털 포맷으로 상영하게된다.

이 기회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사는 지난해 실험작으로 개봉했던 독립영화 "Wendigo"에 이어 정식으로 디지털 영화계에 입성하게될 것이라고 관계자는 말하고 있다.

이미 조지루카스가 기획한 스타워즈 "클론의 역습"디지털 영화상영으로 그 화제가 되기도 한 이 신기술의 도입은 우수한 화질제공에 영화 제작비의 절감에 큰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이에 대해 DCS에서는 하이엔드 시스템은 20만달러에 육박하는데 비해 디지털 시네마 제작용 시스템장비는 7만달라정도로 충분하다고 했다. 그리고 엄청난 양의 영사용 필름제작에 사용되는 비용을 생각하면 절약되는 비용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이 신기술에 대한 개발은 마이크소프트사는 물론 MPEG(Moving Pictures Experts Group)을 비롯 4개이상의 업체에서 개발 중이라고 알려져 있다.

물론 현재로서는 이 기술을 수용할 수 있는 상영관이라던가 표준시스템이나 포맷에 대한 문제 그리고 그 밖의 기술적인 문제들이 정착되어 있지 않은 단계이지만 가까운 미래에 휠씬 더 좋은 화질과 음질 그리고 빠른 속도의 극장용 영화보급의 실현이 전망된다.

영화 'standing in the shadows of motown'

관련뉴스 :

Windows Media9 공개 베타 버전 등장

BMW신형 Z4프로모션 단편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