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웃 블록버스터로 내년 개봉을 앞두고 있는 '미녀삼총사2','X-men2'그리고
'매트릭스2'등 화려한 액션을 보여줄 작품들에 앞서 신작액션들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그중 눈에 띄는 몇작품을 소개해볼까 한다.
먼저 오랜만에 액션영화에 그 모습을 보이고 있는 할리우드로 간 '주윤발'의 'Bulletproof
Monk(방탄승려)'가 있다. 이 작품은 동명의 만화가 원작이며 고수인 티베트의
승려가 거리 소년의 성장을 인도한다는 이야기로 '리플레이스먼트킬러'이후 그의
멋진 액션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그리고 어딘가 '매트릭스'의 느낌을 갖게 하는 SF액션 'Equilibrium(마음의 균형)'가
국내에서는 '아메리칸사이코'와 '레인오브파이어'에서 알려진 '크리스찬베일'이 주연을
맞아 선보이게 된다. 이 영화는 미래사회를 배경으로 감정의 평형을 유지하기 위해
사람의 감정이 행복하거나 슬프게 되거나 책이나 그림에 집중하면 범죄자로 취급된다는
특이한 설정을 가지고 있으며 사람들은 그 감정을 유지하기 위해 감정을 죽이는 약을
매일 복용해야한다. 그런데 이 감정억제하는 약의 복용을 회피하는 사람들을 잡아내는
고도로 숙련된 주인공은 오히려 자신의 감정의 자유에 대한 소중함을 알고 이를 위한
투쟁을 한다는 내용이다.
마지막으로 스파이액션물로 얼마전에 국내개봉한 성룡의 '턱시도'나 '스파이키드'를
연상하게 하는 'Agent
Cody Banks(비밀요원 코디뱅스)'가 있다. 이 영화에서는 '빅팻라이어'등에서
좌충우돌한 코믹연기를 보여줬던 틴에이저 배우 '프랭키뮤니즈'가 주연을 맞았는데
이번에도 역시 막강한 미국정부의 비밀요원이지만 여자앞에서는 얼어 버리는 주인공의
해프닝을 보여주는 코믹액션이다.
아래링크들에서 볼 수 있는 최근에 제작되는 할리우드 액션영화들에서는 일종의
패턴을 읽을 수 있다. 마치 춤을 추는 것과 같은 무협영화같은 몸동작 그리고 다이나믹한
앵글과 함께 현실적으로 촬영 불가능하거나 너무 위험한 부분들을 CG로 처리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와 같이 기술적인 발전이 비약적으로 발전해가고 있는 특수촬영속의
CG촬영부분은 많은 컴퓨터그래픽아티스트들이 해보고 싶어하는 분야중의 하나가 아닌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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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quilibrium' 예고편 페이지로 이동

'Agent Cody Banks' 예고편 페이지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