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xar는 나스닥 100대 기업 진입으로 경사를 맞았지만, Disney의 Treasure Planet의 실패로 발목을 잡히지 않을까하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16일 Pixar는 자사의 나스닥 100대 기업 진입에 대한 사실을 공고 했지만, 비슷한 시기 Disney에서는 1억4천만 달러를 투자해 제작한 Treasure Planet이 흥행에 실패하면서, 현재 약 1,200여명이 근무중인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폐쇄설이 들려 오고 있다.

로이터 통신은 이와 관련해 Treasure Planet의 실패로 Disney 애니메이션의 미래가 불분명한 상태에며, 애니메이션 사업부의 대표 Thomas Schimacher는 이미 사업부를 떠다는 것을 염두하고 있다고 전했다.

Treasure Planet의 실패는 Pixar의 수익성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어 Pixar는 Disney의 관계를 50:50 으로 청산하길 원하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

4년동안 Tresaure Planet제작이 들어간 비용은 약 1억4천만 달러지만, 북미지역 개봉 수익은 1/10에 불과한 천6백만 달러에 불과한 것으로 들어났다. Diseny는 이미 Trasure Planet이 Disney의 블록버스터 스리즈의 마지막 영화가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Disney의 Lion King 이후 극장판 애니메이션은 막대한 수익을 안겨주는 대표적인 엔터테인먼트 산업으로 인식되었으나, Treasure Planet의 실패로 애니메이션 산업에 대한 재평가가 시작되고 있다.

센과 치히로의 오스카상 수상 가능성, Pixar의 성장, Disney 애니메이션의 참패, 1년 전과는 다른 현재 어쩌면 우리는 애니메이션 산업의 변화를 목격하고 있는 시점에 서있는 것인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