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케이드게임 내수활성화 본격 추진
- 국산 첨단형 아케이드게임 체험관 “G2ZONE” 본계약 체결

최근 아케이드 게임시장은 국내 게임산업의 절반이 넘는 1조3천억의 시장을 차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세계적인 아케이드 게임시장의 위축, DDR게임 이후 히트작 부재 등으로 침체가 지속되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하여 아케이드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노력이 각계에서 일고 있으며, 특히 최근에 국산 우수게임으로 이루어진 첨단형 아케이드게임장 사업이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문화관광부 산하 한국게임산업개발원과 (주)삼성에버랜드는 최근에버랜드 내 아케이드 게임장 운영을 골자로 하는「 “G2ZONE” 게임장 사업」을 공동 추진키로 합의하고, 지난 1월 7일 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G2ZONE”사업은 문화관광부와 한국게임산업개발원에서 지난 해부터 수개월간 업체 의견수렴 및 시장조사를 거쳐 엄선한 국산 체감형 아케이드게임 20여종을 1차 선정, 시범적으로 운영하는 게임장사업으로서, 금번 선정된 20여종의 게임기 중에는 게임전문업체 뿐만 아니라 군사용 시뮬레이터 개발업체 다수가 참여하여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첨단기능의 게임기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로봇 네트워크 대전게임, 비행 시뮬레이션게임, 360도 회전 체험게임, 동기식 센서를 통한 가상 스포츠 게임 등 호기심을 자극하는 다양한 장르로 구성하여 “G2ZONE 만의 특화된 게임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양측은 발표했다.

한편, “G2ZONE사업은 고급형 국산게임 체험관 운영을 통하여 현재 저가형 사행게임기 일색인 아케이드 게임산업에 새로운 비즈니스모델로 창출하고, 체감성, 기능성게임을 중심으로 하는 신규시장을 개척하는 한편 게임이용자들에게 첨단아케이드게임을 접할 수 있는 체험의 장으로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개발원은 오는 2월 8일 삼성에버랜드 내에 “G2ZONE”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연내 전국 주요도시에 5개점을 추가 오픈할 예정이며, 장기적 으로 국산아케이드 게임의 범위를 확대해 침체된 아케이드게임 업계가 활성화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개발원에서는 현재 “G2ZONE”사업에 참가할 희망 업체를 공개 모집중에 있으며, 신청은 개발원 홈페이지(www.gameinfinity.or.kr)를 통해 할 수 있다.

 첨부파일 : G2ZONE브랜드사인.h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