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애니메이션 제작사 ㈜인디펜던스(대표이사:홍성호/박영민)는 디스커버리창업투자(대표:정홍균), 아이엠엠창업투자((대표 정기성/김지훈)와 극장용 프로젝트인 <에그 콜라>프로젝트를 위한 각각 10억 원씩 총20억 원의 투자 계약을 이루었다.

에그 콜라는 세계에서 가장 대중적인 음료인 콜라를 둘러싼 엉터리 도둑들의 좌충우돌 모험담을 그린 Full 3D 애니메이션이다. 기획 초기 단계에서부터 해외 시장을 겨냥하여, 120 억 원을 총 제작 예산으로, 2005년 겨울 개봉을 목표로 현재 스토리 작업과 투자유치가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에그 콜라는 완성도 높은 퀄터리의 데모 필름으로 세계 무대에서 한국 3D 기술의 수준을 선보인 작품으로 화제를 모아왔다. 작년 세계 최대 규모의 컴퓨터 그래픽 이벤트인 시그라프 2002, 스페인의 아트퓨투라2002등의 많은 해외 페스티벌에서 상영작으로 선정되는 한편, 현재 유럽에서 가장 권위를 인정 받고 있는 행사인 이매지나2003에서는 단편 필름 부분 대상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또한 국내에서도 정부의 대표적 지원 정책인 “스타 프로젝트”로 선정되는 등, 한국 애니메이션 산업 국제화의 유망주로 꼽히고 있다.

인디펜던스는 1996년 홍성호/박영민 대표에 의해 설립된 이래, 광고 업계의 대표적인 포스트 프로덕션으로 성장, 2003년 상반기에 개봉할 <원더풀 데이즈>의 3D 작업과 합성 작업을 시작으로 애니메이션 제작사로서의 기반을 다졌다.

이번 디스커버리창투와 아이엠엠창투의 <에그 콜라> 투자는 작년 하반기 급격하게 식었던 애니메이션 산업에 대한 투자 시장 현황으로 볼 때 주목할만한 일이며, 전체적으로 주춤했던 투자 및 제작 분위기가 반전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인디펜던스는 탄탄하게 프리프로덕션의 발판을 다져 오던 <에그 콜라>의 제작 진행 속도에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되었으며, 추가 투자 역시 촉발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의:Tel:  518-1474
인디펜던스 기획실 오선주 coolie@independenc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