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다로운 NDA 조건으로 인해서 Matroxd의 제품들은 출시전에 자세한 스펙이 잘 공개되지 않는 편인데, Matrox는 새 제품인 G550을 6월 19일 발표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 그래픽 카드 역시 2D 성능 위주로, 평균 정도의 3D 성능을 보여줄 것으로 보이며 즉 G550은 G450을 향상시킨 버전으로 사려된다고 Xbit이 포스팅 했다.
2D 성능의 경우 G550은 2개의 램댁(RAMDAC)을 가지게 되는게 주 램댁은 360MHz의 클럭으로 동작하지만 보조 램댁의 경우 230MHz로 동작하며 즉, 32비트 모드에서 주 모니터의 해상도는 최고 2048x1536을 지원하지만 부 모니터의 경우 1600x1200의 해상도를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듀얼 헤드 기능은 멀티 디스플레이, DVD-Max, 확대(zoom), 복제(clone), TV-out, 스냅샷과 eDualhead 기능등을 제공하며 G550은 듀얼 DVI도 지원한다고 한다.

3D 성능 부분에 있어 G550은 2개의 픽셀 파이프라인과 2개의 텍스쳐링 유닛을 보유하고 있으며 64비트 DDR SDRAM 인터페이스가 3D 성능 병목 현상의 주요 원인이 될것으로 추정된다. 즉 G550의 3D 성능은 GeForce2 MX나 Radeon VE와 비슷하거나 혹은 이보다 낮을 수도 있다고.

하지만 이 G550의 3D 코어는 Matox이 HeadCasting 엔진으로 인해서 DirectX 8.0을 지원하며 T&L을 지원하여 Vertex Shader와 Matrox Palette Skinning등의 기능을 지원할 것이라고. 그리고 마찬가지로 EMBM을 지원할 것이라고 한다.

G550 칩은 0.18 미크론 공정으로 제조되며 듀얼 CRTC, RAMDAC, TMSD를 내장하고 있고 1개의 TV 엔코더를 내장하고 있다. G550은 64비트의 16MB와 32MB DDR SDRAM 버전으로 출시되며 32MB 버전의 경우 약 140달러 선이 될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소식을 전한 소식통에 의하면 그러나 3D 게이머를 위한 새로운 솔루션을 Matrox가 현재 개발중이라고 하니 강력한 3D 성능을 기대했던 사용자들은 조금 더 기다려 보아야 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