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온라인게임 리더 ''뮤(Mu)''를 서비스하고 있는 (주)웹젠(대표 김남주, www.MuOnline.co.kr)은 대만에 이어 5일부터 중국 합작법인 ''나인웹젠''을 통해 중국 시장에서 ''뮤''의 상용화서비스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중국에서 지난해 10월부터 오픈베타서비스를 시작한 ''뮤''는 서비스 1달만에 동시접속자수 10만 명을 돌파한 후 2월 2일 동시접속자수 20만명을 기록했다.

또한, 상용화 전 선불카드 판매 개시 이후로 줄곧 부동의 1위를 점유하는 등 국내에서와 같이 중국에서도 가파른 인기몰이를 해왔다.

특히, 유료화 시점을 기준으로 역대 최대의 동시접속자수를 기록하고 있어 더욱 상용화 결과가 주목된다.

''뮤''보다 1년 이상 앞서 중국에 진출해 동시접속자수 60만명을 기록, 중국 내 온라인게임 순위 1위를 점유하고 있는 ''미르의 전설2''의 경우 동시접속자수 4만명을 기반으로 유료화를 시작했으나, 2D 게임인 ''미르의 전설2''에 비해 3D 그래픽으로 시각적인 만족과 게임의 박진감을 경험할 수 있는 ''뮤''는 5배 이상의 유료화 기반을 확보한 셈이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주)웹젠의 해외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박유신 과장은 "현지에서 5일 상용화서비스에 대한 공고가 나간 이후 선불카드를 구매한 유저들 대부분이 앞다퉈 유료회원 등록을 실시하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현재 베타서비스를 즐기고 있는 게이머들의 대다수가 유료회원으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상용화서비스 이후에도 동시접속자수의 증가세가 지속돼 연내 중국 온라인게임 시장에서 1위를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주)웹젠은 중국 합작법인 ''나인웹젠''의 49%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매출액의 20%의 러닝로열티를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