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MTV가 만화 영화로 각색한 스파이더 맨 (Spider-Man)시리즈
　

Wizard지는  MTV를 통해 곧 방영될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만화영화로 각색한 제작자와 인터뷰를 가졌다. 이 기사와 관련된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영상은 SHH-Media에서 볼 수 있다.

MTV관계자인 Marian Davis씨는 "멋진 만화 영화가 되리라고 믿었다. 'Aeon Flux' 이래로 그 만큼 멋지고 드라마틱한 프로그램은 제작하지 못했다. 하지만 스파이더맨 시리즈는 화려한 액션과 인간적인 이야기들로 훌륭한 작품이 될 것이다. ."라고 말했다.

이 시리즈물은 샘 레이미감독이 제작한 영화"스파이더맨"과 연계성을 두고 있다.

이 작품의 연출자이자 메인 작가인 Morgan Gendel은 "만화영화 스파이더맨은 영화에서 그 모티브를 두고 있습니다. 영화와 같이 유머와 진지함을 적절하게 조화시켜 파커의 사랑이야기 뿐만 아니라 피터 파크(Peter Parker)인 동시에 스파이더맨인 한 인간의 이중적인 인간상을 고찰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여타의 만화 속 Spidey화신들 보다 신랄하고 큰 즐거움을 선사할 겁니다. 영화전반에 걸쳐 과장된 표현 없이 신랄하게 표현했습니다. 하지만 관계라는 틀 속에서 유머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이 애니메이션은 토요일 오전의 시청자들이 아닌 MTV의 시청자들 겨냥하고 있습니다. 만약 토요일 오전 시청자를 대상으로 스토리 보드를 작성했다면 "토요일 아침이다. 자 업그레이드 할 시간이다!"라고 말하겠죠, 하지만 스파이더맨은 토요일 오전 시청자층 보다는 'Dawson's Creek'의 시청자를 공략하려 하고 있습니다." 라고 Gendel씨는 덧붙였다.

이번 시리즈물에서는 신·구 악당들을 잘 조화시켰다. " Electro와 Kraven the Hunter와 the Lizard를 비롯한 전형적인 스파이더맨의 악당들을 도입하였을 뿐만 아니라, Ptedorax와 Shikata와 터보제트라 불리는 캐릭터를 비롯 다양한 새로운 캐릭터를 제작하여 신선함을 더했습니다."라고 Gendel씨는 설명했다.

애니메이터들은 최신CGI 랜더링을 이용하여 캐릭터의 외각을 그리고 사실적인 빛의 효과를 구현해서 전통적인 2D 애니메이션 느낌을 더하고 있다. 공동 연출자인 Audu Paden는 "쉐도우라인이 아주 또렷하게 표현되어 3D애니매이션과 같은 딥 쉐도잉(deep shading)은 찾아 볼 수 없습니다. 시청자들은 피쳐 퀄리티 애니메이션(feature-quality animation)과 구별 할 수 없을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스파이더맨 애니메이션 시리즈는 아주 훌륭한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시청자분들께 놀라움과 즐거움을 선사할 겁니다."과 같은 Paden의 호언 장담에 따르자면 스파이더맨 애니메이션을 기대해도 좋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