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상당 시간 불을 다루어 왔습니다.＂ Chaos 그룹의 부회장이자 소프트웨어 매니저인 Peter Mitev의 말이다. ＂처음 불을 시뮬레이트 하려는 시도는 Phoenix 프로젝트에서 시작된 겁니다. Digimation사에 의해서 독점적으로 시행되었죠. 일단 기본적인 아이디어는 불꽃에 따라 다양한 프랙탈을 움직이고 불꽃을 만들어서 불처럼 보이게 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러한 접근법은 몇가지 큰 문제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이나믹함이 잘 표현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연기와 같은 기본적인 구상조차 실제로 시뮬레이트 하기가 쉽지 않았다는 겁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문제에 대해서 전혀 다른 방법으로 접근하게 됐습니다.-유연한 다이나믹으로 말이죠. 이런 현상들은 컨트롤하기도 힘들었지만, 프로그램한다는 것은 더욱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불, 연기, 액체 그리고 가스의 예측 불가능한 자연적 모습에 더욱 근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여러 가지 문제점들을 연구했고 수십만장에 달하는 기술논문과 관련기사들을 훑었습니다. 결국은 우리 스스로가 그 분야를 개척해야 한다고 결론 내렸죠. 그리고 실제로 많은 양의 연구를 마쳤고요. 우리가 계획하고 있는 여러 상품들 중 첫 번째 신상품 - 코드명 AURA - 을 소개하게 되다니 정말 기쁩니다. 아직 공식적인 명칭은 아니고요. 새로운 이름이 붙기 전까지는 당분간 이 이름을 사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

＂이 소식을 들으신 분들 중에는 Phoenix 프로젝트가 중단되는 것은 아닌지, AURA가 Phoenix 프로젝트의 연장인지를 궁금해하시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우리는 현재 Phoenix와 별개로 AURA 작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곧 출시 될 Phoenix도 더욱 기발한 기술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걱정하실 필요는 없겠죠. AURA가 단순히 불만을 시뮬레이션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입니다. AURA는 불, 연기 등 여러 가지 유동성을 필요로 하는 시뮬레이션들을 하나로 묶은 패키지가 될 것입니다.＂

＂불 시뮬레이션의 성과를 보실 수 있도록 몇가지 이미지와 동영상을 첨부합니다. 가까운 시일 내에 더 많은 것들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Chaos Group 소프트웨어 매니져 - Peter Mitev
AURA 갤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