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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칼럼]Jean-Sebastien Rolhion과의 인터뷰   2003-05-12
프랑스의 아티스트 Jean-Sebastien Rolhion을 소개합니다. 최근에 웹에 환상적인 이미지를 올린 바있는 그의 재능은 충분히 알릴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씨지랜드기자 cgland@cglan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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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ike로 시선을 집중시킨 Jean-Sebastien Rolhion과의 인터뷰

프랑스의 아티스트 Jean-Sebastien Rolhion을 소개합니다. 최근에 웹에 환상적인 이미지를 올린 바있는 그의 재능은 충분히 알릴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CG Channel의 주된 임무가 바로 새로운 재능을 찾아서 알리는 것이죠. 저희 포럼이 존재하는 이유는 이미지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것입니다. 그 어떤 것도 누군가 목적을 달성하도록 돕는 것보다 행복한 일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온라인 포럼에서 Strike라고 검색해보십시오. LightWave 3D를 사용하는군요!

CGC: 학력 및 경력을 설명해주십시오.

JSR: 전 서른살이고 프랑스에 삽니다. 저기, 제 경력은 약간 어둡고 혼란스러워요. 회계학을 공부하려고 대학에 들어갔는데 생활비도 떨어지고 해서 4학년째 중퇴했어요. 그후 프랑스 전역에서 갖가지 일을 하면서 지냈어요. 행정 서비스 일도 해봤고, 건축일 같은 것도요. 제약 회사 실험실에서 5년간 화학 관련 일을 하기도 했어요. 그때 여러번 사고가 나서 일을 그만두고 몸을 추스리기로 했지요. 그런 다음 제가 무슨 일을 해야 할지 몰라서 헤맸어요. 항상 예술 분야에 흥미를 느꼈기에(조각, 페인팅 그리고 드로잉에도요) 웹에이전시에서 일해볼까하고 포토샵이며 다양한 웹 툴을 배우는 정규 교육을 등록했습니다. 그때는 제가 그 분야가 약간의 예술적 작업이라고 상상했었거든요. 아무 직업 없이 3개월간 교육을 받으면서 우리 동네 근처 새로 생긴 웹 디자인 스튜디오(Ab'6net)에서 낸 구인 광고를 봤어요. 저 아직도 거기서 일해요. 이제 2년 넘었네요. 1년 전 즈음, 웹에 사용할 새로운 툴을 좀 찾아볼까 하다가 CG에 입문했어요. 그때 완전히 새 세상을 찾았어요. 전에는 경험해볼 수 없었던 모든 것을 새 툴로 해볼 수 있었어요. 그리고 그즈음 전 완전히 CG에 매료되어 있던 상태였구요. 뭐 기껏 1년째인데 제가 아직 배울게 많이 있겠죠. 하지만 어쨌든 간에 전 정말 즐기게 되었고 일이 끝나고 밤에 하는 진짜 취미가 됬죠. 제 아이디어가 제 꿈과 닮아가게 됬어요.

CGC: 최근에 만드신 캐릭터는 정말 감탄스럽던데요. 어떻게 해서 만들게 되신거죠?

JSR:
저기 처음에 렌더링이랑 라이팅을 좀 배워볼까 하고 실제 피부 렌더링을 해볼 캐릭터를 찾았어요. 사실 아직도 완전한 세팅을 찾은 것은 아니예요. 어쨌건, 텍스처로 만들어보고 싶었고 첫번째 목표는 초기 상태에서 가능한 멀리 벗어나 보는 것이었어요. 이 연습을 통해 아마 영원히 끝나지 않을 제 개인적인 프로젝트를 위해 다양한 캐릭터를 만들게 됬어요. 주목적은 분명 배울려고 한건데요, 기술적인 경험을 하는 동시에 자신만의 이야기, 본성을 지닌 캐릭터로 가득한 작은 세상을 만들고 싶었어요. 그리고 다음 단계로 애니메이션에도 도전했지요.

CGC: 보통 프로젝트는 어떻게 시작하세요?

JSR:
보통 마음 속에 흐릿한 상상으로 시작해요. 그런 다음 툴을 사용해 직접 만들어요. 스케치도, 드로잉도 없고 마우스만 필요하죠. 그게 시작이예요. 실제로 작업할 때, 모델링할 때, 렌더링할 때 아이디어가 나와요. 전 항상을 제 환경을 지켜보면서 생각을 해요. 그리고 때로는 어떤게 제게 영감을 주고 프로젝트로 들어오죠. 미리 프로젝트를 정해두는 일은 절대 없어요. 분명히 바뀔테니까요. 다른 이들의 사고를 빌려 작업을 하지 않아요. 전혀 재미가 없거든요.

CGC: 캐릭터의 서페이스(Surface) 요소에 관해 말해주세요.

JSR:
전 정말 서페이스 작업을 즐겨요. 대부분의 작업에서 Procedural 텍스처를 많이 사용해요. 이미지와 독특한 Procedural를 사용해 뭔가 다른 것을 만드는 과정을요. 보통 저는 직접 사진을 찍어 텍스처에 활용합니다. 예를 들어 얼굴 텍스처를 위해 제 얼굴을 직접 찍은 다음 일반적인 페인트 툴로 약간 조정하고 복사하고 붙이고 다시 이를 페인트하면 훌륭한 UV 맵을 얻을 수 있습니다. 결코 완벽할 수는 없지만 2D 작업으로도 독특한 이미지를 얻을 수 있죠. 때때로 흥미로운 것이 보이면, 이를 테면 벽과 같이요. 사진으로 찍어두었다가 다음에 벽 질감이 필요할 때 사용하죠.

또한 Procedural은 텍스처에 매우 유용합니다. 제 작업 중 하나(Wynrorn)는 90% Procedural 텍스처링으로 만들었습니다. 이 두 방식 중 균형을 맞추는 방식을 사용합니다. 라이팅 작업에도 마찬가지입니다.


Strike로 시선을 집중시킨 Jean-Sebastien Rolhion과의 인터뷰

CGC: 작품을 보니 라이팅이 아주 훌륭하던데 비결이 뭡니까?

JSR:
관찰이요. 전 이 세상을 바라볼 때면 항상 벽, 바닥, 주위 사람들을 둘러싼 라이트를 관찰하고 진짜같은 라이팅을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를 얻습니다. 씬에서 라이팅은 매우 중요하며 이미지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결정합니다. 제가 존경하는 사람 중 Amaan Akhram은 진짜 멋진 라이트를 만들지요. 이 분야를 완전히 평정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언젠가 그 사람처럼 되길 바래요.

기술적인 측면에서 비결이라 할게 제겐 없습니다. HDRI 렌더링과 Radiosity를 다양한 Area 라이트에 사용합니다. 뭐 굳이 말하자면 이 둘을 조심스럽게 사용하며 광원을 제 자리에 배치하는 것이겠지요. 때때로 우연이 작용한다는 것을 인정합니다.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 10번 렌더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종종 그래도 실패해서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아 계속 작업해야 한답니다.

CGC: 가장 즐겨 사용하시는 연장(소프트에어/툴)은 뭐죠?

JSR:
제 무기는 Lightwave 3D 7.5입니다. 다른 것도 다뤄봤는데 Lightwave가 저한테 제일 잘 맞았습니다. 인터페이스가 간결하고 매우 효율적인 렌더링 툴이죠. Lightwave없인 못 살아요.

Massimo Curatella가 만든 Lightshaders 플러그인도 자주 사용합니다. 여기서 제공하는 모든 프리셋은 쉽게 수정할 수 있습니다.

가장 즐겨 사용하는 2D 툴은 포토샵입니다. 전 매일 웹 인터페이스를 만드는 작업에 포토샵을 사용하는데 요새는 오브젝트 텍스처 작업과 포스트 프로덕션에 사용합니다. 저는 렌더링 이후 가능하면 변경하지 않도록 노력하는 편이지만 채도나 색상 균형은 바꿉니다. 제 말은 렌더링 후 포스트 프로덕션 작업에 2시간 이상이 필요없단 뜻입니다. 렌더링 이미지를 애니메이션으로 바꿀 것으로 고려할 때 포토샵에서 하는 포스트 프로덕션 작업이 Combustion이나 After Effects 같은 비디오 포스트 프로덕션 툴에서 가능한 것을 못하리라는 법은 없죠.

CGC: 그 뛰어난 영감의 근원은 무엇입니까?

JSR:
제 과거가 그 근원이라고 생각해요. 걷고, 대화하고, 구경하고, 어딘가를 찾아가는 모든 일에서 영감이 떠오릅니다. 저에게 세상 모든 것들과 모든 사람들이 영감을 줍니다. 물론 아티스트들도 제게 영감을 주긴 하지만 제 견해로는 가장 뛰어난 영감을 주는 것은 우리 주위의 세상이라고 봅니다. 눈을 뜨고 다양한 문화를 직접 보고 듣고 느껴보세요. 이 세상의 참 의미를 깨닫기 위해 보아야 할게 세상에 너무 많습니다.

CGC: 전문적 목표는 무엇입니가?

JSR:
다른 사람들은 소심하다고 여길지 몰라도 제 삶에 전문적 목표 같은 건 없어요. 삶 자체가 이미 목적인걸요. 안그래도 신경써야 할 일이 많습니다. 제 삶에서 직업을 최우선하지 않기 때문에 특별히 전문적으로 꿈꾸고 있는게 없습니다. 전 제가 가진 기회를 활용할 뿐이고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과 함께 작업하는 것을 즐길 뿐입니다. 하지만 기회가 제 방문을 두드린다면 열지 않는다고는 말하지 않겠어요. 하지만 무조건 돌진하기 보다는 제 삶에 미칠 영향에 대해 먼저 생각해보겠습니다. 전 서른 살이나 먹었고 제게 주어진 시간이 있다면(당연히 그러길 바라죠) 그냥 지금처럼 앞으로도 즐기길 바래요. 사실 그 기회라는 문은 두드리기만 하면 항상 열리죠.

이 기사에 관해 온라인 포럼에서 논하세요.

관련 사이트

Jean-Sebastien Rolhion의 홈페이지



인터뷰: Jean-Eric Henault



편집: Xen Wild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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