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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전 Pixar를 Apple의 공동 설립자 스티브 잡스에게 천만 달러에 넘긴 조지 루카스는 이제 Lucasfilm Animation이라는 이름의 자신만의 디지털 애니메이션 제작사를 설립한다.
오늘날 Pixar는 범세계적 성공을 거머쥔 토이 스토리와 몬스터 주식회사와 같은 영화들로 인해 시가총액에서 3억 3천만 달러의 상승을 보여주고 있다. 영화는 Disney사에서 배급했다.
제휴 파트너들이 수익면에서 성장을 보이고 협력 업체들의 진보가 지연되는 상황에서 조지 루카스는 지금이야말로 독립된 애니메이션 제작사를 시작할 시기라고 판단했다.
＂Lucasfilm Animation은 자신만의 영화를 제작할 유연성을 갖게 될 것입니다.＂라고 조지 루카스의 대변인 Lynne Hale이 오늘 L.A. Times지에 발표했다.
＂프로젝트를 완성할 디렉터를 찾는 것도 좋은 기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직까지 발표한 프로젝트는 없지만 기사에 따르면 이펙트 스튜디오로서 모회사라 할 수 있는 Industrial Light & Magic (ILM)로부터 독립하여 자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라 한다.
현재 스탭은 Patty Blau가 이끄는 ILM의 9명 인원의 애니메이션 개발 팀뿐이다. 하지만 Patty Blau에 의하면 외부 인력과 ILM의 1,200여명의 유능한 이펙트 전문가 데이터베이스에서 새 스탭을 채용하여 확장할 것이라 한다.
1997년 ILM에서는 최초로 완전 애니메이션 영화인 프랑켄슈타인을 제작하여 Universal Pictures에서 배급하는 시도가 있었다. 하지만 스튜디오의 인원 구조 정리 이후 프로젝트는 무산되었다.
그때 이후로, 앞에서 말한 몬스터 주식회사, 슈렉와 아이스에이지를 비롯한 애니메이션 히트작들의 연이은 제작은 Pixar와 Disney, DreamWorks SKG와 Pacific Data Images 그리고 20th Century Fox와 Blue Sky Studios는 동맹에 의해 가능했다.
이펙트 스튜디오로서의 역할을 계속해온 ILM은 올해 여름 굉장한 이펙트가 들어간 두개의 블록버스터 영화, 헐크와 터미네이터 3-기계들의 반란의 제작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
Lucasfilm의 대변인은 Screen Daily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공식 발표된 기사 외에 발표할 다른 사실이 없음을 밝혔다.
Pixar의 최신 영화인 네모를 찾아서는 5월 30일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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