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athedral" by Platige Image, nominated for an Academy Awards
작년 독립 디지털 아티스트인 Ruairi Robinson은 오스카상 쇼트 필름 부문에서 그의 필름 "Fitty Percent Grey"로 Pixar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이제, 다시 폴란드의 Platige Image라는 한 작은 독립 프로덕션에서 아름다운 쇼트 필름 "Cathedral"을 가지고 나왔습니다. 이것은 단지 사이즈만이 항상 중요한 것은 아니라는 것을 입증해 주는 소식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저희들은 Platige의 Tomek Baginski와 Marcin Kobylecki와 인터뷰를 가지고, 오스카에서의 그들의 경험과 최근 필름인 "Undo"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CGC: 오스카에 후보로 올랐다는 소식을 어떻게 알게 되었습니까?
Tomek Baginski: 저희들은 후보작이 발표된지 얼마 안되어 오스카 공식 사이트(www.oscars.com)에서 저희가 후보로 올랐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날 저는 다른 어떤 것도 할 수 없었었던 것이 생각나는 군요.
CGC: 처음 그 소식을 접하고 어떤 기분이었습니까?
Tomek Baginski: 안도했습니다. 제가 그 소식을 접하고 몇 초 후에 전화벨이 울리기 시작하였는데, 그날 하루종일 방송기자들과 리포터들의 질문에 답을 해주어야 했습니다.
CGC: 최근에 (폴란드) 대통령 궁으로 부터 초청을 받았다고 들었는데, 폴란드에서 상당한 스타가 되신 것 같습니다. 그렇게 유명해진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Tomek Baginski: 저는 아직도 이 새로운 상황에 적응하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아직은 그다지 편하지가 않습니다. 저는 여전히 집이나 스튜디오에서 다음 프로젝트 작업을 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때로는 상당히 화나게 하는데, 예 맞습니다. 저는 이곳에서 스타가 되었고, 대통령 궁에서 많은 중요한 분들을 만나뵈었지만, 아직 대통령을 만나지는 못했습니다... 아직은요...
CGC: 당신이 만든 필름은 매우 깊은 지적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Cathedral의 스토리를 어떻게 생각해 낼 수 있었는지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Tomek Baginski: 원래 "The Cathedral"은 Jacek Dukaj의 짧은 이야기를 가지고 만들어 진 것입니다. Jacek은 매우 유명한 폴란드 SF 작가로(현재 Cathedral을 영문으로 번역하고 있는데)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작가이기도 합니다. 몇 년 전에, 저는 멋진 이야기를 찾고 있었고, 제일 먼저 그에게 저를 위한 각본을 써 줄 것을 부탁했었습니다. 그 당시 저는 무명이었기 때문에, 그가 응답을 줄지는 불확실 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Jacek에게 부탁을 하였고, 처음에는 단지 저만의 만족을 위한 것이었지만, 결국에는 제가 해내게 된것이지요!?
그는 예스! 라고 답을 하였고, 저희들은 반년을 스토리를 찾아 단편 애니메이션 포멧에 맞게 만들어야 했습니다. 원래 Cathedral은 80 페이지의 긴 이야기이지만, 단편 애니메이션에 맞게 95%를 잘라내어야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원래 이야기의 분위기는 살려야 했습니다.
그의 다른 이야기들 중 하나인 "The Iron General"은 "The Polish Book of Monsters" 명화집에서 영어로 읽어 보실수 있습니다. 저는 이 이야기를 가지고 제 첫번째 피처 필름 프로젝트를 하려고 합니다.
CGC: 당신이 창조한 이미지들은 부유하고 아릅답습니다. 어디서 그런 고결한 시각적 영감을 얻으셨습니까?
Tomek Baginski: 저는 사방을 둘러 보았습니다. 저는 어떤 특정 스타일이나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넓은 범위의 영감을 주는 소스들을 혼합하려 하였습니다. 때로는 바깥의 일시적인 것에서 영감을 찾을 수 있었고, 때로는 긴 생각에 잠기기도 하고 여러 권의 책을 읽기도 하고, 수십권의 다른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보면서 아이디어를 찾아야 했습니다.
Above: Visuals created for "Look Film Studio"
Platige Image에서 제작한 광고.
CGC: 당신에게 가장 많은 영감을 준 작가들은 누구입니까?
Tomek Baginski: 또다른 어려운 질문이군요. 그것은 프로젝트 마다 다릅니다. "The Cathedral"의 경우에는 Jacek Dukaj, Antonio Gaudi(고딕 건축가), Zdzislaw Beksinski, Rembrant, 그리고 일본 애님 아티스트들 등이 되겠고, "Look" 프로젝트의 경우는 대부분 Alphonse Mucha로 부터 영감을 받았는데, 모든 프로젝트가 다른 접근 방식을 필요로 합니다.
Visuals created for "Look Film 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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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C: 다음 필름 프로젝트 "Undo"는 무엇입니까?
Tomek Baginski: "Undo"는 제 프로젝트가 아닙니다. Platige의 제 동료인 Martin Wasko의 프로젝트입니다. 그것은 이미 몇몇 지역 상을 수상했으며, 저희 Platige는 "Undo"의 큰 스크린용 버전을 만드는데 Martin을 도와주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모든 작업은 Martin에 의해 이루어진 것으로, 저희는 그에세 전문적인 환경에서 작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뿐 입니다. 그는 "Undo"를 끝내자마자 우리 팀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Undo"는 매우 짧고 훌륭한 분위기를 가진 간단한 작품입니다. Martin이 곧 저희를 놀라게 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The Platige Image demo-re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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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C: 언제 그것을 발표하실 생각입니까?
Marcin Kobylecki: Undo는 완성되었지만, 현재 필름 인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나면, 폴란드 극장을 통해 배급될 예정입니다. 그것은 The Cathedral과 같은 방법으로 선택된 피처 필름들이 나오기 전에 상영될 것인데, 저희들은 또한 그 필름을 국제적인 필름 페스티벌과 콘테스트에도 제출할 예정입니다.
Images from the film "Undo"
CGC: "Cathedral"이나 "Undo" 같은 프로젝트들을 할 때, 작업의 어느 부분이 가장 즐겁습니까?
Tomek Baginski: 저는 항상 제 자신만의 필름을 만들고 싶어했었습니다. 물론 특수 효과나 광고를 만드는 것도 약간의 이점이 되기는 하지만, 제 자신만의 스토리를 만드는 것이 저의 주된 목표였습니다. 비록 짧기는 하지만, 필름은 광고 작업 보다 훨씬 긴 수명을 가지고 있으며, 여러분은 저를 단순한 "메이커"가 아닌 "아티스트"로 기억하게 될 것입니다. 제 머릿속에는 많은 이야기들이 담겨 있는데, 필름을 만드는 것이야 말로 이런 이야기들을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Platige Image에서 제작한 광고
CGC: 폴란드에서의 제작 환경은 어떻습니까?
Marcin Kobylecki: 아직은 아주 어린 시장입니다. :) 저희는 폴란드 고객 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 주문을 받고 있습니다. 그것과 동떨어져서, 만약 저희가 저희를 다른 유럽 회사들과 비교를 한다면, 저희 서비스는 상당한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저희가 해낸 프로젝트들은 또한 품질 면에 있어서도 다른 국제 프로덕션에서와 별로 차이가 없습니다.
CGC: 폴란드에 살고 일하는 것에 대해서 어떤 점이 가장 좋고 또 어떤 점이 가장 싫습니까?
Tomek Baginski: 모든 제 친구들이 여기에 있습니다. 저는 그들과 함께 시간 보내는 것을 좋아합니다. 저는 변화를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저는 제가 알고 있는 장소들에 익숙해 있습니다. Platige는 또한 작업하기에 매우 좋은 장소입니다. 돈에 관해서는 물론 미국이 훨씬 좋겠지만, 당신은 단지 돈을 위해 일하는 것이 아니지 않습니까? 저는 이곳 사람들을 사랑하고 폴란드에서의 작업을 사랑하고, 그것이 우리 인생의 다가 아닙니다. 이곳에는 세상에서 가장 좋은 여자들이 있습니다. ;-) 가장 좋은 맥주도 있고요. 폴란드의 생할비도 매우 저렴합니다.
폴란드에서 일하면서 가장 싫은 점이요? 폴란드의 정치가 변하고 15년이 넘게 흘렀지만, 이곳은 아직도 후기 공산주의 국가입니다. 따라서 때로는 어떤 일들이 제대로 돌아가지 않기도 합니다. 정부에 관해서 매년 조금씩 나아지고 있지만 아직 개선되어야 할 점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그건 저희 고객에 대해서도 마찬가지 인데, 그들은 개선되고 있지만, 여전히 배워야 할 점이 많습니다. 특히, 그들이 제작의 모든 단계를 제어하기를 원할 때 말입니다. 저희들은 그들에게 저희를 믿도록 가르치는데 많은 노력을 해야 합니다. 적어도 저희 공통 목표는 항상 높은 품질의 제품을 만드는 것인데 말입니다. 폴란드에서는 많은 고객들이 아직도 저희가 단지 그들의 돈을 훔치기를 원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저는 또한 폴란드 작가들이 싫습니다. 저는 캘리포니아에서 오스카 시상식에 참가하기 전에 몇 주를 보냈는데, 폴란드에서는 -100C(140F)인 동안 바다에서 티셔츠만 입고 돌아다닐 수 있다는 사실이 참 좋았습니다.
CGC: 5년 후에는 어디에 있고 싶습니까?
Marcin Kobylecki: 분명 모든 사람들이 자신만의 꿈과 욕구를 가지고 있습니다. 미래에 저희들은 저희가 지금 당장 하고 있는 것을 하고 싶습니다. 분명히 저희들은 다른 단편 애니메이트 영화를 작업하고 있을 것입니다. 이런 종류의 제작은 저희에게 정말 많은 만족감을 줍니다. 아마도 근래에 저희들은 또한 피처 필름 프로젝트를 작업하기 시작할 것입니다. 몇가지 아이디어가 있지만, 지금 너무 많은 것을 드러내고 싶지는 않습니다. 거기에 관해서는 곧 예기할 수 있을 것입니다.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Interview by Jean-Eric Henault
Editorial Contribution by Xen Wildman
관련 링크 :
Platige Imag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