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트로폴리스(メトロポリス, 2001)

>> 장 르 :SF
>> 분 류 : 극장판
>> 감 독 : 린타로우(りんたろう)
>> 원 작 : 데츠카 오사무(手塚治蟲)
>> 각 본 : 오토모 카츠히로(大友克洋)
>> 작 화 : 나쿠라 야스히로(名倉靖博)
>> 제 작 : 매드하우스(マッドハウス)
>> 배 급 : 토호(東寶)
>> 상영시간 : 107분
>> 상영일자 : (일) 2001년 5월 26일


"인간과 로봇이 함께 하는 미래의 세계, 메트로폴리스"

초근대적 거대도시국가 메트로폴리스에서는 현재, 발전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초고층 빌딩 '지구라트'의 완공 기념식이 열리고 있다. 도시의 실권을 쥐고 있는 레드(レッド)공이 화려한 연설을 하고 있는 동안 조그만 소동이 일어났다. 식장에 난입한 한 남자를 검은 셔츠를 입은 경비원이 모든 사람 앞에서 사살해 버린 것이다. 이 광경을 보고 있던 사립탐정 히게 오야지(伴俊作)와 켄이치(ケン一)소년. 두 사람은 어떤 사건을 추적하다 메트로폴리스에 막 도착했다. 그런데 살해당한 남자가 로봇이라는 사실이 알려지고, 검은 셔츠의 젊은이 록(ロック)은 홀연히 사라져 버린다.

이 사회에는 사회적 모순이 있었다. 도시의 구조가 근대적인 지상도시와 퇴폐적인 지하도시라는 이중적인 구조로 되어 있다는 것이다. 이 도시에 사는 사람들 사이에는 발달된 로봇에 의해 문명의 혜택을 받는 사람, 반대로 로봇에 의해 일거리를 빼앗긴 사람, 로봇에게도 인권을 보장해야 된다고 주장하는 단체 등 다양한 집단이 존재하고 있다. 특히 로봇사회로부터의 인간의 복권을 주장하며 자경단을 조직한 마르도크(マルドゥク)당은 로봇들을 파괴하는 등 혼돈한 상태의 나라에 일촉즉발의 위기를 불러오고 있었다.

히게 오야지와 켄이치는 로봇 형사인 베로(ペロ)와 함께 수사를 진행하고, 드디어 추적하고 있던 로톤(ロ-トン) 박사의 근거지로 잠입한다. 로톤 박사는 생체를 이용한 인조인간 개발이 문제가 되어 국제현상범으로 수배를 받고 있는 인물. 그러나 박사는 실제로는 레드공의 명령에 따라 새로운 인조인간을 연구, 개발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새로운 인조인간의 모습은 레드공의 죽은 딸 "티마(ティマ)"와 같은 얼굴을 하고 있었다.












"제작기간 5년, 총작화수 15만작, 총제작비 10억엔!!"

TV애니메이션으로서 국민적인 캐릭터로 성장하게 되는 <철완아톰(鐵腕アトム)>보다 10여년 전 작품이면서 인간과 로봇의 공존을 그린 SF만화 <메트로폴리스(メトロポリス)>. 이 작품 속에서 데츠카 오사무가 예언하고 있던 내용들은 급속한 과학기술의 발달로 현실이 되고 있다. 그리고 21세기를 맞아 이 명작이 일본 애니메이션계의 스타 린타로우 감독과 오토모 카즈히로에 의해 새롭게 탄생하게 된 것이다. 50여년전 데츠카 오사무가 꿈 꾸었던 인류의 미래가 최첨단 디지털 기술과 축적인 일본의 셀 애니메이션 기술에 의해 완벽하게 재창조되었다.

때문에 <메트로폴리스(メトロポリス)>는 완성에 앞서 이미 세계의 주목을 받아 왔다. 소니 픽쳐스 엔터테인먼트는 일본을 제외한 전세계 동시개봉을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 재패니메이션에 열띤 시선을 보내고 있는 베를린, 칸, 아누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등의 참가도 예정되어 있다. 이 밖에 데츠카 애니메이션에 크게 영향받은 팀 버튼 및 디즈니의 애니메이터들과, 오토모 히로카즈의 열렬한 신봉자인 제임스 카메론과 릭 베송 등 세계의 유명 아티스트들도 이 영화에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일어] 메트로폴리스(メトロポリス)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