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omA, 뮤직 비디오에서 백 명의 춤추는 리키 마틴을 연출하다.

KromA는 "Jeramento"라는 이름의 리키 마틴의 새 앨범 뮤직비디오를 위해 컴퓨터 애니메이션과 시각효과를 동원해 100명의 춤추는 리키 마틴을 연출했다. 본 뮤직비디오는  Joseph Kahn의 지휘 아래 탄생된 것으로 리키 마틴의 최근 신작 "침묵의 영혼(Almas del Silencio)"의 뮤직 비디오이다.

뮤직 비디오에서는 관능적인 몸매의 젊은 여성(모델 지나 드완: Jenna Dewan)이 등장해 어둑한 사막의 평지에서 수십 명의 리키 마틴과 매력적인 댄스를 선보인다. 한 명의 리키를 그녀의 팔로 감싸 안으면  두 번째리키가 합세하고 차례로 세 번째 네 번째 니키와 춤을 추게 된다. 똑같은 티셔츠와 청바지를 입은 동일한 니키 군단은 정열적인 댄스에 몰입하게 되는 것이다. 

에미넴, 조지 마이클, 노다웃, 에어로 스미스, U2, 데스트니 차일드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하였던 Kahn이 이번 뮤직비디오를 맡아 춤추는 리키를 연출하기위해 켈리포니아의 빅터빌 근교의 Mirage Dry Lake에서 100명의 엑스트라를 동원하여 촬영하였다.

후기 공정을 통해 KromA의 아티스트팀은 수많은 엑스트라들의 머리를 디지털 합성 작업을 거쳐 리키 마틴으로 재탄생시켰다. 여인과 4명의 리키가 춤추는 장면을 위해 Kahn은 리키가 세 명의 엑스트라와 춤추는 동작 경로를 촬영하고 각 장면에서 다른 장소로 이동하는 장면도 함께 촬영하였다.  KromA의 아티스트는 세 개의 장면에서 리키의 머리를 잘라 같은 곳에서 촬영된 엑스트라(초록색 두건을 쓰고 있음)의 머리에 합성하였다. "대부분의 장면에서 이 작업은 매우 완벽했지만, 리키의 동작이 매치된 엑스트라의 동작과 일치하지 않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컴퓨터 그래픽으로 제작한 머리로 대체해야 했습니다."라고 KromA의 고참 아티스트인 Bert Yukich은 설명했다.

KromA의 아티스트는 리키의 움직이는 필름상의 이미지를 컴퓨터 모델에 맵핑하여 가수의 머리를 컴퓨터 그래픽으로 재구성했다. 세가지 다른 각도에서 35미리 모션픽쳐 카메라로 리키를 동시에 촬영하였으며, 카메라로 촬영하는 내내 리키는 노래를 불렀다. 후기 공정에서 아티스트들은 필름상의 텍스쳐를 CG 모델에게 입혀 마침내 노래 부르는 3D의 얼굴을 탄생시켰다. 

뮤직 비디오의 후반부에 등장하는 수 십명의 리키를 구현하기위해 풀바디 컴퓨터 모델을 투입시켰다. "전문 댄서들의 동작 데이터들을 수집하기 위해 모션 캡쳐 시스템을 이용했습니다. 이렇게 수집한 데이터들을 디지털 캐리턱에 적용해서 독특하고 부드러운 동작을 구현했습니다."라고 Yukich는 작업 과정을 설명했다. 

KromA는 2D 효과, 합성, 마무리 작업을 위해 Avid|DS 소프트웨어를 채용하였다. 3D 엘리먼트들은 SoftImage XSI를 이용해 제작하였다. 

Amy Yukich는 KromA의 현장감독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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