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는 FX 영화들 중 최고로 여겨지는 영화 중에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영화 속에서의 액션 장면들은 이전의 영화들에서 보았던 것과는 달리 실제 촬영으로 만들어진 액션 장면 같은 생각을 불러 일으키게 만들어 보는이로 하여금 지금 자신이 보고 있는 것이 진짜 인지 모르게 만든다.

S.W.A.T.는 L.A. 도시의 위험한 곳으로 관객을 데리고 간다. (거기에 있어봐서 아는데 그렇게 나쁘지 않다.) 한 범죄자가 감옥에서 탈옥할 수 있게 해준 누군가에게 백만 달러를 건내준다 이때 LAPD Special Weapons and Tactics (S.W.A.T.)가 출동해 범죄 현장을 덥친다.

그들은 영화 촬영 당시 L.A. 한 지역을 덥칠 때 많은 수의 헬리콥더를 동원하지도 않았을 뿐만아니라 도시의 거리에 비행기를 착륙 시킨 적도 없다. 이러한 장면들 Pixel Magic 최고의 이펙트 팀 의해 완성된 환영일 뿐이다. 우리는 이 영화를 완성 시킨 Michael Hardison과의 인터뷰를 통해 특수효과 장면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어 보도록 하겠다.

CGC : S.W.A.T. 영화 중 파괴 장면들에 대해서 얘기 해 주실 수 있으십니까?

MH : 비주얼 이펙트 하우스 회사인 Pixel Magic에 의해 S.W.A.T.의 모든 CGI 작업과 합성작업이 완성되었습니다. 이렇게 완성된 작업 중 뛰어난 장면은 바로 Augusta 헬리콥터 추락 장면과 LearJet가 다리로 착륙하는 장면입니다.

Augusta 헬리콥터 추락 장면 (QuickTime을 설치하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실제 헬리콥터와 CG 작업으로 탄생한 헬리콥터를 합성하여 완성한 Augusta 헬리콥터의 추락 장면은 특수효과 팀과 Pixel Magic의 셋트 비주얼 이펙트 감독인 Raymond McIntyre와의 공동작업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들은 실사와 헬리콥터간의 정확한 수치 측정과 셋트장에서 촬영된 디지털 스틸 사진들을 이용하여 실제로 헬리콥터가 추락하는 것처럼 완벽하게 구현하였습니다.

S.W.A.T. 셋트장에 있는 Clark Johnson (사진 : Merrick Morton)

헬리콥터가 지붕위에서 사람들을 향해 떨어질 때 CG 헬리콥터는 그들의 머리 위에서 위험하게 비행을 합니다. 이 장면은 실제 폭발과 시간을 맞추기 위해 프로펠러를 난간에 부딪히게 하기도 하고 이 때 생긴 파편을 피하기 위한 사람들 장면도 첨가하고 있습니다. 수 많은 렌더링 작업으로 이 장면에 적절한 조명으로 실제와 같은 헬리콥터를 표현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헬리콥터에 의해 생기는 그림자와 CG 파편들, 연기 그리고 카메라 움직임등이 첨가되어 이 장면의 리얼리티를 더욱 살렸습니다.

헬리콥터가 지붕에서 땅으로 떨어지는 장면을 연결하기 위해 360도 전방향의 빌딩을 제작하였는데 이것은 Condor에 의한 디지털 스틸 사진의 파노라마로 만들어 졌고 헬리콥터 인테리어는 블루 스크린과의 합성으로 완성되었습니다. 다양한 정도의 motion blur가 전경과 배경에 첨가됨으로써 빌딩 아래로 떨어지는 헬리콥터를 더욱 사실적으로 표현할 수 있었습니다.

땅으로 떨어지기 까지의 장면은 풀 사이즈로 촬영되었고 헬리콥터는 공중에서 떨어지기 직전까지 아무런 파편과 연기 없기 75 피트 떨어진 후 충격에 의해 폭파하게 됩니다. 빠르게 떨어지는 헬리콥터의 속도를 표현하기 위해 Nine High-Speed 카메라가 동원되었습니다. 폭발에 의해 인근에 있던 빌딩의 유리창이 깨지고 그후 헬리콥터를 향해 택시 한 대가 돌진해 옵니다. Pixel Magic은 이 장면을 표현하기 위해 적절한 스타일의 헬리콥터를 배치하였고 헬리콥터가 땅에 부딪혀 폭파하는 장면을 좀 더 사실적으로 묘사하기 위해 트랙킹 작업을 정교하게 하였습니다. 셋트장에서 촬영된 장면에서의 세부 측정은 3D Match Moving Process 작업에 유용하게 사용되었습니다. 실제 헬리콥터의 추락 장면을 참고로 하여 이 장면을 완성할 수 있었는데 이 장면은 사전에 비주얼 작업을 하여 감독에 의해 최종 승인을 받았습니다. 디지털 속도 변화는 액션의 속도를 올리기 위해 실제로 지상에서 속도를 측정해 작업되었습니다. 여러 기법의 CG 렌더링 작업은 빛을 조절하고 장면의 깊이 그리고 크롬 표면과 헬리콥터 프로펠러에 불을 반사 시킬 때 사용되었습니다. 또한 합성된 CG smoke와 땅의 둥근부분, 먼지 그리고 카메라 흔들림이 첨가되어 액션장면의 사실감을 더욱 살렸습니다. 

 
 다리위로 착륙하고 있는 Learjet

Lear Jet이 착륙하는 장면에서 가장 어려웠던 작업은 영화 전체에서 가장 어려웠던 작업이었는데 이것은 바로 완벽하게 어떠한 어색함도 없이 흥미로우면서 위험한 장면을 연출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장면의 스토리 보드는 이미 제작된 후였고 이 장면을 위해 제공된 100만 달러는 스턴트 맨의 위험한 촬영 없이 CG 만으로 작업되기에 충분한 돈이 었습니다. 클라이막스를 표현하기 위해 어떻게 Los Angeles Downtown에 있는 다리에 비행기를 착륙 시킬지 많은 고민을 하였습니다.

Lear Jet이 다리로 착륙하는 장면

Lear Jet의 조종실 내부를 블루 스크린으로 합성하기 위해 저희는 비행사가 직접 조정할 위험한 CG 비행기를 애니메이션 해야 했습니다. 이 비행은 사전 연습에 의해 조정되어 작업하였습니다. Lear Jet의 특징을 표현하여 비행장면을 제작한 시뮬레이터는 사전의 다양한 비행 장면들을 보고 제작하였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비행 장면 데이터들은 3D 비행기 모델에 적절하게 변환되어 사용되었습니다. 비행기는 셋트장에서 사용된 실제 비행 영웅의 조언과 디지털 스틸 컷을 이용하여 모델링되고 애니메이션 되었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다리 위에서의 거리와 빛의 각도 등을 측정하기 위해 비주얼 작업으로 다리를 만들어 빛과 반사 정도를 측정하여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실제 사진은 3D 공간에서 이리 저리 이동하여 맞춰가면서 작업되었다. 이 외에도 빛 조절, 깊이, 반사와 같은 다양한 CG 작업들이 렌더링 되었고, 충격에 의한 순간적인 비행기의 Strobe 조명과 열 배출, 타이어 연기 등이 합성되었습니다. 여기에 최종적으로 카메라 움직임이 첨가되면서 장면의 리얼리즘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켰습니다.

이 장면을 위해서 다리 위에서 V8 엔진을 장착하여 조정된 실제 Lear Jet이 착륙과 정지를 시뮬레이션 하기 위해 사용되었습니다. 그러나 Lear Jet은 대략 150mph로 착륙을 하는데 사진에서는 20fps이라로 촬영되었습니다. 그래서 넓은 지역의 깜빡임을 방지하기 위해 모든 Strobe 조명은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여전이 너무 느렸기 때문에 디지털 속도 변화 작업을 위해 더 많은 작업들을 해야만 했습니다. 그리고 정지 작동은 셋트에서 작업할 수 없었기 때문에 Lear Jet은 역추진 작업을 해야 했습니다. Digital 3D Match Move는 각각의 장면 알맞는 비행기를 제작하였고 CG 역추진 방법으로 비행기의 작동들을 애니메이션 하였습니다. 여기에 비행기의 Strobe 조명, 열 발산과 타이어 연기가 첨가되어 완성되었습니다.

CGC : 얼마나 많은 장면들이 영화에 삽입되었습니까?

MH : 대략 150개 이상의 특수효과 장면들이 영화에 삽입되었습니다.

CGC : Hardison씨가 생각하시기에는 이 영화가 "Non-effect" 영화로 비춰질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Non-effect"영화란 특수효과가 너무나 완벽해서 관객들이 명확하게 구분하지 못하는 영화를 말합니다.)

MH : 우선, 요즘에는 3D 비주얼 이펙트와 합성에 의해 만들어지지 않은 영화는 거의 없는게 사실입니다. 심지어 현재는 로맨스 영화에서 조차 3D 비주얼 이펙트가 사용되고 있고 사람들은 이것을 당연시 여기고 오히려 3D 애니메이션 장면들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3D의 강력한 힘에 의해 감독과 프로듀서는 어느 정도의 비주얼 이펙트가 영화에 삽입 되도록 강요받기도 합니다. 얼마전 저희가 끝낸 영화 "Under the Tuscan Sun"은 이러한 현실의 대표적인 영화라 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CG로 작업된 빛이나 타일 파열, 셋트 확장, 디지털 매트 페이팅 그리고 세부사항 합성과 같은 미묘한 비주얼 이펙트 작업을 영화에 삽입하여야 했었습니다. "Non-effect" 영화 제작은 단지 비주얼 이펙트 장면을 위해 작업을 해야 하는 것을 줄이게 하기 위해서라도 필요한 도전입니다. 비주얼 이펙트가 많이 가미된 영화에서는 이러한 비주얼 이펙트들이 영화의 중요 캐릭터 처럼 보이게 됩니다. 그러면 아마도 훌륭한 비주얼 이펙트를 캐스팅 하기위해 더 심열을 기울여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반면에 Non-effect 영화는 명백하게 이와는 반대입니다. 영화의 비주얼 이펙트 장면에 의해 첨가되어 스토리에까지 영향을 미치게 하는 일은 어떤 장면에서도 찾아 볼 수 없을 것입니다. S.W.A.T. 는 액션 영화이기에 이와 같은 두 종류 영화의 갈림길에 서있습니다. 몇몇 장면들은 환상적으로 보여져야만하고 영화 스토리를 돋보이게 하기 위해서 계속적인 이펙트 장면의 삽입은 필요한 사항입니다. 영화 S.W.A.T.는 적절히 이펙트 장면을 첨가함으로써 도전과 즐거움 두 가지를 동시에 만족할 수 있었습니다.

CGC : 영화를 만들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무엇입니까?

MH : 가장 힘들었던 부분은 점점 실사와 함께 작업되는 비주얼 이펙트 작업들이 늘어갔던 것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Learjet의 표면은 특수 회색으로 페인팅 작업을 하였는데 실제 표면과 다른 표면을 다시 만들어야 하는 이 작업은 생각보다 무척이나 어려운 작업이었습니다. 저희는 독특한 표면을 일치시키는 작업을 할 때 편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내는 것도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단순히 합성을 가능하게 만드는 값들을 맞춰가면서 힘든 작업을 계속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이러한 작업을 하는 동안 아무런 기대도 하지 않고 계속 작업을 하다보면 쉽게 하는 방법을 발견하곤 합니다. 제 생각에는 열심히 하였을 때 좋은 결과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CGC : 다음 작업은 어떤 영화가 될 것 같습니까?

MH : 저희는 최근 "Freddy v. Jason"과 "Torque" 그리고 "Under The Tusacan Sun"의 이펙트 작업을 끝마쳤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Looney Tunes"와 "The Last Samurai"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에 응해주신 Mike Hardison씨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그리고, Columbia/Sony Pictures와 인터뷰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관련 사이트>

• S.W.A.T. 영화 사이트
• Pixel Magic FX

기자 : Jean-Eric Henaul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