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하르트 융커스도르프 (Eberhard Junkersdorf)

오는 11월 17일(월), 18일(화) 양일간 남산에 있는 서울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정귀래)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서 독일의 영화, 애니메이션계 거장 에버하르트 융커스도르프 초청 워크샵이 열린다. 이번 행사는 주한독일문화원과 서울산업진흥재단 서울애니메이션센터와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이 공동 주최하며, 이번 워크샵에서 그는 올해 독일 장편 애니메이션의 모든 기록을 경신한 최신작 “Jester Till”을 비롯한 장편 3편을 상영 후 영화제작 관련 관객과의 대화를 하며 ‘독일의 디지털 애니메이션 제작 현황 및 한국과 독일의 협력관계’를 주제로 특별 강연 및 토론의 시간을 갖는다.

현재 북한 영화수출입공사 초청으로 평양 문화행사에 참여 중인 융커스도르프는 이제까지 55편의 극영화를 제작한 독일 영화, 애니메이션계의 독보적인 존재이며 1995년에 ‘Munich Animation’이라는 애니메이션 영화사를 설립하고 “The Fearless Four”(1997년작)의 감독과 제작, “Help, I am a fish”(2000년작)의 제작, “Jester Till”(2003년작)의 시나리오, 감독, 제작을 맡은 독일 애니메이션계의 독보적인 존재이다. 그의 작품 중에는 폴커 슐렌도르프 감독의 “양철북(the Tin Drum)”(오스카상 수상), “우울한 시간(Die bleierne Zeit)” (베니스 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 등도 포함되어있다.


17일(월) 상영하는 “Jester Till”(2003년작)은 1500만 유로(한화 약 200억원)의 예산과 세계각지의 500명의 인력이 투입되었고, 2년 반의 제작기간, 500개의 상영관에서 상영되었으며, 6개의 프로덕션과 배급사 FFF Bayern, FFA, MDM, NRW, Media and Eurimages가 참여한 대작이다.

  구체적인 시간과 내용은 아래와 같다.

□ 융커스도르프 초청 워크샵 일정

월 일	시 간	내 용
11.17 (월) 1일	13:00 ～13:30	개최인사, Junkersdorf 감독 소개 및 영화 소개
	13:30 ～14:50	영화 상영 (Jester Till, 80분) 후 영화에 대한 대화
	14:50 ～15:00	휴식
	15:00 ～16:30	Junkersdorf 강연 (영화에 대한 대화, 독일 디지털 애니메이    션 제작 현황, 한국-독일 애니메이션 교류 등)
	16:30 ～18:00	토론, 질의응답
11.18 (화) 2일	13:00 ～13:20	Junkersdorf 감독 소개 및 영화 소개
	13:20 ～15:20	영화 상영 (Fearless Four, 89분) 후 영화에 대한 대화
	15:20 ～15:30	휴식
	15:30 ～17:30	영화 상영(Help, I am a fish, 80분) 후 영화에 대한 대화

○행사 문의 - 서울애니메이션센터 02)3455-8484/ 8353 ～ 54
                     주한독일문화원 02)754-9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