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기디지털아트하이브종합지원센터(이사장 손학규, 이하 센터)는 3D 애니메이션 전문 아카데미와 HD종합편집실 신설 등의 내용을 담은 올해
사업계획을 15일 발표했다.
최초의 디지털애니메이션 국립교육기관인 경기디지털아트아카데미는 16명 이내의 소수인원을 1년간 집중 교육하여 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감독급
전문인력 배출을 목표로 설립된다. 3월 개원할 예정인 아카데미에는 부천시와 문화관광부에서 30억여원의 자금이 지원된다.
아카데미 학생들은 센터의 렌더팜과 편집장비를 이용한 실습위주의 교육을 받게 되며, 한 사람당 1350만원 정도의 작품제작비가 지원된다.
실무진은 해외 유수의 대학을 졸업한 실무진들로 구성되었다.
센터는 또한, 지난해의 고성능 렌더팜 시설 설치에 이어 올해 HD 종합편집실을 확충할 계획이다.
오는 7월에 본격 가동될 HD 종합편집실은 렌더팜과 함께 공용장비로써 운용되어 관련된 서비스가 필요한 애니메이션 업체나 포스트프로덕션
업체에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7월 HD 종합편집실이 구축된다면 렌더링에서 편집까지 센터 내에서 원스탑으로
이루어질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센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센터내 입주사들에 대한 제작비 지원과 MIPTV, 라이선싱쇼, 안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MIPCOM
등의 해외 전시회 참가 지원을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네트웍렌더링과 편집.합성장비에 대한 세미나를 5월과 9월에 각각 개최함으로써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한 선진기술 도입 교육도 제공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