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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einert Hansen

지금 전 세계에 걸쳐 존재하고 있는 모든 비주얼스토리텔러(Visual storyteller) 여러분... 여기 당신이 꼭 소장해야 될 책이 있습니다. 애니메이션, 라이브 액션 영화 또는 코믹 분야에서 일을 하고 싶은 아티스트들을 위해, Tony Caputo의 Visual Storytelling은 이 분야의 일등급의 입문서로, 초급자 및 전문가에게 필요한 귀중한 충고들을 담고 있습니다.

공신력 있는 작가 Harlan Ellison이 이 책의 도입부에서 스크린 플레이의 시각적 작성에 관해 설명하고 있는데, 텔레비전을 위한 글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에 관한 통찰 등을 담고 있습니다. 그의 의견이 약간씩 들어 있지만, 중요한 부분은 놓치지 않고 있습니다. 이 책은 또한 마무리 부분에서 아티스트 Jim Steranko의 네러티브의 이론에 대한 생각과 훌륭한 완성판 에세이를 쓰는데 필수적인 간결 명료성의 중요성에 대해 피력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서는 코믹북 페이지를 엮는 패널의 세부적 작성 요령도 곁들어 있는데, 초급자나 수련생들은 반드시 읽어 봐야 할 것입니다.

모든 챕터는 그림 예제와 명료한 설명을 담고 있으며, 유명 아티스트, 디자이너, 그리고 필름메이커들의 유용한 인용 문구들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무엇보다도 이 책이 흥미로운 이유는 작가가 오늘날의 급속히 변하는 테크놀러지의 최신식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라이팅(light)에 관해 설명한다고 하면, 그는 코믹이나 일러스트레이션에 사용되는 원칙 뿐만 아니라 3D에서 필요한 레티오서티(Radiosity)까지 포함시킵니다. 이 책은 지금 시중에 나온 책 중 전분야에 걸처 일하고 있는 비주얼 스토리 텔러들에게 여러 학문적 지식을 제공하는 몇 안되는 책 중 하나 입니다. 코믹북 아티스트들은 아마 나중에 게임 회사에서 일을 하거나 피처 필름의 3D 애니메이터로 일하게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여러 다른 분야의 미디어에서 시각적으로 이야기를 만드는데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를 제공함으로써, Caputo는 다양한 분야의 내용들을 광범위하게 하나의 책으로 엮어냈습니다. 이는 또한 그 책이 얼마나 포용력이 있고 놀라운 주제를 내포하는지를 말해줍니다.

놀라울 정도로 분명한 점은 예술과 디자인의 많은 오랜 법칙들이 오늘날에도 여전히 적용된다는 것인데, 1940년대의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Andrew Loomis와 코믹북 작가 Wally Wood의 드로잉 원칙을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열 개의 챕터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1. Storytelling: The Universal Language
단편과 요점, 몇몇 역사적 참고 자료와 함께 기본 소개를 제공합니다.

2. From Frame to Frame
코믹에서 게임까지, 이 챕터는 스토리텔링의 조언으로 패널의 세부사항을 담고 있는데, 스토리보드 제작에도 유용합니다.

3. Behind the Scenes
스튜디오 제작 과정들을 보여주는 플로우 차트를 스크립트 단계에서 제품 완결까지 포함하고 있습니다.

4. The Visual Storytelling Palette
이야기의 전체적 뼈대를 이끌어 내는 이론들에 대한 훌륭한 소개가 담겨 있습니다.

5. The Drawing Board
드로잉 기술 전개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는데, 제가 정말 공감하는 부분이지요.

6. The Camera in the Mind's Eye
제가 가장 좋아하는 주제 중 하나로 정말 잘 설명되어 있습니다. 제작 과정 중 늘 신경이 쓰이는 "도대체 카메라를 어디다 두어야 되나?"에 대한 답이 나와있습니다.

7. Lighting and Color
조명의 기본 이론을 다루고, Kim Steranko의 커버 아트의 갤러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8. Timing and Pace
드로잉 보드에 타이밍이 어떻게 삽입될 수 있을지 소개하는 짧은 챕터입니다.

9. Tricks of the Trade
대부분 패널에서 동적 효과를 창조해 내는 것에 관해 다루고 있습니다.

10. An I for an Eye
일종의 요약으로서, 스크립트에서 비주얼까지, 작성된 재료들을 어떻게 해석할 것인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Conclusion

여러분의 스토리텔링 기술을 향상시키기 위한 기나긴 훈련의 기본 사항들을 잘 담고 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주제의 몇 부분은 좀 더 내용을 보강하여 독립된 책으로 출판되었으면 하는 것입니다. 다시 한번 이 책의 목적이 스토리 텔러들을 한발짝 나아가게 하고, 작업 재료를 한번 더 체크하게 만드는 데 있다는 걸 강조하고 싶습니다. 많은 주제들을 하나의 책으로 엮는다는 것이 사실 얼마나 힘든 일인지 저는 상상조차 할 수 없습니다.

Tony Caputo는 비주얼 스토리텔러로 30년의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언젠가는 비주얼 스토리텔링의 논제들이 공유의 통합된 주제로서 가르쳐지게 되지 않을지 하는 생각이 들게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