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제작의 소스 공장, 게임재료파크 확대오픈!"

한국첨단게임산업협회(회장 박영화, 이하 KESA)는 게임개발 및 제작자를 위한 방대한 디지털콘텐츠를 DB화하여 보급하는 ‘게임재료파크(www.kgdb.or.kr)' 서비스를 확대하여 5월 20일(목)부터 새롭게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게임재료파크는 KESA가 지난 2001년부터 서비스하고 있는 3D모션데이터 (약 5,600건)와 3D모델링데이터 15,000여건(신규 2,200여건), 음향데이터 21,500여건(신규 2,600여건). 그리고,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4년간 개발한 순수국산 모션편집 소프트웨어 ‘마리오네트 4.0(Marionette Ver.4.0)'로 구성되어 총 42,000여건의 국내최대의 게임제작용 디지털 콘텐츠DB 서비스이다. 게임재료파크 사업은 정보통신부의 게임산업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00년부터 구축ㆍ서비스되어 왔다.

'3D모델링데이터'는 게임 제작에 필요한 여러가지 캐릭터, 몬스터, 무기, 건물등을 3D로 모델링한 데이터 15,000여건이 구축되어 있으며, 이중 신규제작된 2,200여건은 기존데이터보다 훨씬 업그레이드된 고급 콘텐츠로 구성되어 게임업계에 최적화된 부분별 모듈화를 통해 다양한 활용이 예상된다. 또한 금번 도입된 웹3D VIEWER를 통해 3D모델링 데이터를 원하는 방향에서 확인할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여 사용자들에게 색다른 편의성을 제공하고 있다.

‘음향데이터' 역시 액션ㆍ전투효과음, 다양한 기계음, 자연ㆍ배경음등 게임제작 외에도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수 있는 수준 높은 디지털음 21,500여건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신규 개발된 음향편집S/W의 활용을 통해 간단하게 음원의 편집 및 변환이 가능하다.

또한 5,600여건의 ‘모션 데이터’는 자연스러운 동작 표현을 위해 광학식 모션캡처(Motion Capture) 시스템으로 개발된 다양한 동작들로 구성되었으며, 업그레이드된 마리오네트 4.0는 사용자가 손쉽게 모션을 편집/변형하여 새로운 모션으로 가공할 수 있는 편리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

게임재료파크는 서비스이후 모델링(10만건),음향(5만건),모션(2만건)이 게임개발(유명/중소 개발사) 및 애니메이션 제작, 방송, 가상현실연구, 3D엔진개발, 교육용 등으로 보급되어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

KESA는 게임재료파크(www.kgdb.or.kr)의 방대한 콘텐츠(3D모델링,음향)를 퀄리티에 따라 등급을 설정하여 활용 편의성을 강화하였고, 대부분의 데이터를 무료로 서비스하고 있으나, 일부 데이터(약 25%)를 유료화하여 게임재료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서비스 할것이라고 밝혔다.

5월 20일(목) ‘게임재료파크(www.kgdb.or.kr)’ 확대ㆍ개편에 맞추어 KESA는 다양한 오픈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KESA 홈페이지(www.game.or.kr)를 참고하면 된다.

KESA 정문경 부회장은 “게임 개발자들이 확대ㆍ개편된 ‘게임재료파크’를 통해서 개발기간 단축 및 개발비용 절감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 산업계의 의견을 반영하여 신규데이터 구축에 활용코자 하오니 활발한 의견개진을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