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스타 프로젝트 선정!"

'뽀로로와 친구들', '뿌까', '대장금' 등 10개 작품이 올해 스타프로젝트로 선정됐다.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서병문)은 최근 '2004년도
스타프로젝트 발굴지원사업'에 최종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기획분야 4편, 제작분야 6편 등 모두 10개 프로젝트다.
기획분야 선정작은 이바돈(마고이십일), 믹스마스터(선우엔터테인먼트), 멍크치과 프로젝트(크림비주얼), 붐붐패밀리(에이픽스)다. 제작분야의
6편은 뽀로로와 친구들(아이코닉스), 뿌까(부즈), 대장금(희원엔터테인먼트), 실크로드 온라인(조이맥스), 아비유 잉글리시(쿼터뷰), 2004
시월에 눈내리는마을(좋은콘서트)다.
스타프로젝트 발굴사업은 작품성과 성공가능성이 높은 작품을 초기부터 집중지원하자는 취지로 2002년부터 시행됐다. 진흥원이 실시하는 여느사업보다
지원금액이 크고 국내외에 홍보하는 등 관심이 높아 매년 경쟁률이 치열하다.
올해 역시 기획분야와 제작분야를 포함해 약 100여개 작품이 접수됐다. 특히 대형 프로젝트에 집중되던 이전과 달리 기획분야와 제작분야로
나눠, 초기 단계의 프로젝트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지원 작품수준도 매년 높아지고 있다. 올해 기획분야에 접수된 작품은 상품성과 원소스멀티유즈를 충실히 반영한 기획력 좋은 작품이 많아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였다고 진흥원은 밝혔다. 최종 선정된 4개 작품은 이중에서도 콘텐츠 기획력, 제작계획의 현실성, 소재의 참신성, 캐릭터의
친근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제작분야에 지원한 프로젝트들은 우리 창작 애니메이션의 수준이 높아졌음을 잘 보여주었다. 전체적으로 기획능력이 향상됐고 작품소재도 다양하게
진행돼 기대를 높게 했다.
제작분야에 최종 선정된 6개 작품은 기획력, 마케팅능력, 캐릭터, 스토리를 종합평가했다.
기사출처
문화콘텐츠진흥원
윤현옥 기자(news@kocc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