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SICAF2004)"
애니메이션영화제-ANIMASIA, 전시회-TOON PARK, 산업마켓-SPP 프로그램 공개!

제 8 회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조직위원장 : 심상기)이 7월 6일(오늘) 공식 기자회견을 가지고 올해의 주요 행사 내용을 공개했다. 심상기 조직위원장을 비롯하여 박세형 총감독등이 참여한 이번 2차 기자회견에서는 SICAF의 주요 프로그램인 전시회 TOON PARK,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ANIMASIA, 만화애니메이션산업마켓 SPP의 주요한 프로그램이 발표되었다.

만화애니메이션전문전시 TOON PARK
기획전시와 상업부스 분리, 해외유명 만화작가 대거 초청, 오감만족 체험 전시

SICAF의 주춧돌로 자리잡은 만화애니메이션전문전시-TOON PARK는 그 동안 관람객들에게 많은 불만을 샀던 상업부스존과 기획부스 존을 분리하여 전시관마다 가지고 있는 특색과 분위기를 최대한 살릴 예정이다. 또한 각각의 전시관은 단순히 보는 전시에서 벗어나 듣고,만지고, 느낄 수 있는 체험형 전시관으로 꾸며진다.

TOON PARK는 각각의 주제를 가진 5 개의 ZONE으로 구성되며, 각 ZONE에는 주제에 맞는 만화애니메이션 콘텐츠가 입체적인 전시형태로 보여질 예정이다. 특히 어른들의 향수를 자극할 <클로버 문고의 향수>와 초대형 그림책 설치물이 전시될 <동화나라 그림책 여행전>, 해외 유명 작가들이 대거 초청 되는 , 일본 만화애니메이션의 최신 경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일본문화청 미디어 예술제 특별전>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전시내용으로 관객들에게 만화애니메이션의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게 된다. 이외에도 역사 만화의 한 획을 그은 거장 고우영 작가의 작품세계를 심도 깊게 느낄 수 있는 <고우영 특별전>, “아름다운 가게”의 본래 취지와 내용을 함께하는 <아름다운 가게 SICAF 점>, 만화가 디지털과 만나서 구현되는 모습을 보여주는 <디지털 카툰전>등 새롭고 톡톡 튀는 전시가 펼쳐질 예정이다.

애니메이션영화제-ANIMASIA 경쟁 초청 총 350편의 애니메이션 상영!
개막작-프랑스 최고의 애니메이션 제작사 “폴리마쥬”의 야심작 <개구리의 예언>, 국내 최대관객이 모이는 메가박스 극장에서 영화제 진행

경쟁부문에서 49개국 812편의 작품이 출품되어 화제를 낳았던 SICAF 2004 애니메이션 영화제-ANIMASIA의 개막작으로 프랑스 애니메이션 <개구리의 예언- Raining Cats and Frogs>이 선정되었다.

<개구리의 예언>은 프랑스 최고의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로 잘 알려진 “폴리마쥬”의 야심작으로 6년간의 작업을 통해 완성된 “숨은 보석”같은 작품이다. 창작의 영역을 고집하고 있는 “폴리마쥬”의 특성을 반영한 <개구리의 예언>은 일본 애니메이션에 익숙해져 있는 국내관객들에게 신선한 충격과 감동을 안겨줄 것이다.

남북 합작 애니,왕후심청

이외에도 남북합작 애니메이션 <왕후심청>, 2004 안시애니메이션페스티벌 개막작으로 선정된 <도쿄 갓 파더스>, 빌 플림튼의 , 일본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프로덕션 I.G’의 작품세계를 조망할 <프로덕션 I.G 특별전> 등 다양한 애니메이션 성찬이 마련된다.

특히 올해는 영화상영의 최적의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메가박스에서 영화제가 진행되어 애니메이션이 가지는 무한의 매력과 가능성을 더욱더 쉽고 편하게 볼 수 있을 것이다.

이 외에도 국내 유일한 만화․애니메이션 산업프리마켓 SPP가 8월 4일부터 6일까지 개최되고, 시청 앞 서울광장에서는 “야외 무료 애니메이션 상영회”를 중심으로 갖가지 즐거운 이벤트 펼쳐진다. SICAF 2004는 행사 내용과 규모면에서 손색없는 국제적 페스티벌로서 만화와 애니메이션의 다양한 매력을 대중과 함께 만끽하며 만화 애니메이션 산업의 활로까지 모색하는 대규모 축제의 장으로서 거듭날 것이다.

SICAF 2004는 8월 4일부터 10일까지 7일간 COEX 태평양홀, 코엑스 메가박스, 시청앞 서울광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