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아티스트 Yann Jouette와의 인터뷰"

프랑스의 단편 애니메이션 "The Faktory"의 아티스트 Yann Jouette와의 인터뷰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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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영화제작 작업의 어떤 점이 마음에 드십니까?

Yann Jouette: 저는 정말 이야기를 해주고 싶지만, 제 글솜씨가 별로 좋지 않아 제 이야기를 사진들을 사용해서 보여주겠습니다. 저는 이미 만화를 그려온 탄탄한 경력이 있었고, 게임 개발 경력을 통해 제가 팀작업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늘 필름제작에 관심이 있어왔고, 제 열정을 나눌 사람들과 단편영화를 만들기로 결심했습니다. 저는 특히 필름메이킹을 좋아하는데, 여러 형태의 예술, 즉 스크립트, 스토리보드, 배경, 의상디자인, 조명과 음향 등이 혼합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저희는 3D로 거의 모든것을 제어할 수 있었습니다. 환상적인 스토리텔링 툴이긴 하지만, 작업량이 많고 자연스러움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지요.
The Faktory에서 처럼, 3D는 스크린상에 수백명의 사람들을 구성하기에 유용하고, 그 작업을 하는데 단지 5명 정도만 있으면 가능하죠. 앞으로도 독립 3D 무삭제 필름들이 많이 만들어질 것인데, 프로듀서가 생각하는 것보다 적은 자본으로 이야기를 말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당신의 출신 대학과 전문적 배경에 관해 말씀해주시겠습니까?

Yann Jouette: 3년간 저는 Nantes에 있는 the Fine Arts School에서 비디오와 조각을 배웠고 나중에 브뤼셀의 the Academia of Fine Art로 가서 드로잉(일러스트레이션과 카툰 디자인)을 배웠습니다.

드로잉 테크닉이야말로 어떤 예술과 관계된 영역에서 필수적이라고 생각합니다.공부를 하는 동안 운 좋게 Ubisoft에서 일을 할 수 있게 되었지요. 여기서 3dsmax를 배웠고, 프로덕션 쪽 일을 하다가 컨셉션 그리고 나서 시네마 스튜디오에서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나중에 프리렌서 아티스트가 되었고 영국에서 친구 Geoffroy DeCrecy와 몇몇 사람들과 함께 환타, 켈로그 및 Wotsit의 여러 광고들을 제작했습니다.

저는 전형적으로 캐릭터 디자인보다는 좀 더 자유로운 조명과 배경 작업을 선호합니다. 모든 사람들이 각 캐릭터가 어때야 한다고 말을 하는데,
예를 들어, 그는 좀 더 커야하고, 작아야하고 또는 모자를 쓰고 있어야 한다 등등 얘기하지만, 배경이 어때야 한다는 말은 아무도 하지 않습니다.

3D외에는 어떤 것을 좋아하십니까?

Yann Jouette: 감독으로서 일을 해 볼 기회가 없었는데, 언젠가 꼭 하고 싶은 일입니다. 특히 자유로운 창의성이 담긴 뮤직비디오를 해 보고 싶은데, 수입이 적더라도 매체를 탈 수 있고 새로운 아이디어가 있는 뮤지션들과 같은 다른 영역의 사람들과도 만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작업의 영감은 어디서 오는 것입니까?

Yann Jouette: 저는 많은 것들을 좋아하는데, 많은 필름메이커와 화가들이 제게 영향을 줍니다. Robert Crumb, Dave Cooper, Mark Ryden, Joe Cloeman, Robert Williams, Richard Corben, Berni Wrightson, 그리고 Will Elder와 같은 미국 독립 아티스트들은 저를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Bukowsky, P.K.DIck 및 H.Selby와 같은 작가들도 좋아하고, Russ Meyer, David Cronenberg, Frank Henenlotter, John Waters, Larry Clark, Kenneth Anger, Bruce La Bruce 그리고 모든 60, 70년대의 흑백영화들도 좋아합니다. 주류 영화 감독인 Scorsese, Fellini, 그리고 Leone도 좋습니다. 그들은 아주 대단합니다.

미국 독립 아티스트들은 일반적으로 엔터테인먼트와 개인적 메세지를 완벽히 혼합시킬 줄 아는데, 나중에 제가 하고 싶은 것도 바로 그것입니다. 3D로 만들어진 것에는 그다지 영향을 받지 않았는데, 당분간 그 기술적 면에 너무 많은 생각을 하다보니 아트와 메세지에는 충분히 신경을 쓰지 못하게 되더라구요.

"Faktory"라는 최근 프로젝트에 관해 말씀해주시겠습니까?

Yann Jouette: 이 작품은 제가 Ubisoft에서 일할 당시, 퇴근 후 와 주말을 틈타 만든 것입니다. 두 애니메이터, 나, 그리고 두 뮤지션들이 "Les Hauts de Plafond"에 지원하고 그 음악을 만들었습니다. 제게는 컴퓨터 앞에 15시간 앉아 있어야 한다는 것이 꽤나 어려운 일이었지만, 그렇게 해야만 했지요. 크게 중요하지 않은 부분들에도 상당히 많은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이 프로젝트가 제게는 꿈 같은 것인데, 제 작업이기 때문 만이 아니라 사회가 어떻게 되어 가는지에 관한 제 의견과 메세지를 보여주고 싶어서 입니다.

우리 사회의 미래에 대한 당신의 견해는 어떻습니까?

Yann Jouette: 사람들이 마치 기계처럼 취급당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소비하기 위해 그리고 대량 생산하기 위해 만들어 진 것 같습니다. 원래 사람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돈이 생명보다 중요해 졌습니다. TV에서 노동자들이 하루에 15시간 일을 하게 하고 그 만큼의 댓가를 주지 않는 회사에 관한 프로를 본적이 있는데, 인권 남용보다는 불공평한 경쟁을 비난하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생명은 매우 귀중한 것인데 사람들이 그것을 너무 하찮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는 그 이야기를 1930년대 스타일을 기반으로 만들고 싶었고, 그래서 Modern Times와 The Crowd by King Vidor와 같은 영화에서 영감을 얻었습니다. Canal+사가 이곳 프랑스로 와준 덕분에 약간의 돈을 받고 전세계 여러 패스티발에 그 작품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이 필름 프로젝트의 기간은 얼마나 되었습니까?

Yann Jouette: 대략 6달(휴가, 저녁시간, 그리고 주말을 포함해서)이 걸렸습니다. 애니메이터들과 뮤지션들이 약 한달간 작업을 해주었습니다.

그 작품이 당신의 경력에 어떤 영향을 주었나요?

Yann Jouette: 사람들이 세계 각국에서 저와 연락을 해오고 있습니다. 제 마음 속에는 많은 프로젝트들이 있지만 돈 버는 것은 쉽지 않더군요. 제가 살고 있는 프랑스는 학교에서 단편 영화를 어떻게 만드는지를 가르치지, 3D 단편 필름 제작에 관해서는 가르치지 않습니다. 프랑스에서 몇가지 안좋았던 경험이 있는데, 그 누구도 모험을 하고 싶어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모든 프로듀서들이 정부 자금으로 제작을 하지만 돈을 만지지 못하면 금방 포기해 버립니다. 그런 사실에 별로 신경을 쓰지는 않지만 여전히 그래픽 아티스트로서 일을 하고 있는 저로서는 단편 영화 작업이 늦춰지고 있다는 것에 아쉬움이 있습니다.
최근에 저는 매우 유명한 프로듀서인 Dane Allan Smith를 만났는데, 조만간 어떤 단편을 만들 예정입니다. 현재는 그가 저를 위해 The Faktory, Leon & Gudule 그리고 최종작인 Space Feet Attack의 모든 것을 맏고 있는데, 제 단편 필름들을 페스티발에 보내고 곧 제 다음 프로젝트인 Bernie's Doll을 만들 것입니다.

다음 번 단편 필름 프로젝트인 "Space Feet Attack"에 관해 말씀 해 주시겠습니까?

Yann Jouette: Pascal Comelade의 음악을 사용했는데, 정말 대단한 뮤지션이지요. 그는 프랑스에서 Feature 필름을 작업하기로 유명한데, 예를 들어 La Bella Ciao와 같은 놀라운 곡들이 담긴 CD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가 제 단편을 위해 만든 노래는 매우 빠른 곡으로, 잠시만이라도 듣는다면, 제 단편 영화가 어떤지 궁금하실 것입니다. 이 영화를 위해 3D로 사진들을 합성했고, 정말 즐거운 작업이었습니다. 마치 아이처럼, 작은 물체들을 사용하여 합성을 할 때 영감을 얻기도 했습니다. 저는 세상에서 상상력을 가지고 즐기는 것이야 말로 바로 예술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고, 사람들이 이 작품을 볼때 제가 그것을 만들면서 느낀 것과 같은 즐거움을 느끼길 바랍니다.

장기적인 목표은 무엇인가요?

Yann Jouette: 저는 우선 Menithings와 함께 단편 The Freak을 작업한 Dane Allan Smith와 Bernie's Doll을 마치고 싶습니다. 그런 다음 제가 직접 쓴 제 미래 단편 필름 프로젝트 작업을 하고 싶습니다. 저는 단편 영화를 매체로서 매우 좋아하는데, 필름메이커에게 많은 자유를 주는 매체가 상업적으로는 그다지 성공하지 못한다는 사실에 그저 슬플 따름입니다. 그 작업이 잘 끝난다면 그것이 비즈니스 콜링 카드라기 보단 좀 더 예술적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요.

관련 링크
Frik Produk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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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출처
CGChann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