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CAF 트레일러를 극장에서 본다!"
국내 최초로 영화제 트레일러를 메가박스에서 상영!!

제 8 회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조직위원장 심상기, 이하 SICAF)이 SICAF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ANIMASIA의 공식 상영관인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SICAF 트레일러를 행사 한 달 전부터 상영한다. 이처럼 영화제 트레일러가 일반 극장에서 상영하는 것은 국내 영화제 최초로 시도되는 매우 이례적인 경우.
또한 지금까지 국내 영화제가 리더필름을 사전 제작 공개해왔으나 트레일러를 별도 제작하여 극장에서 공개한 적은 없었다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긴장감과 파워가 동시에 느껴지는 배경음악과 함께 발랄하게 스크린을 넘나드는 SICAF 로고가 인상적인 SICAF 2004 트레일러는 SICAF 국제 애니메이션영화제 ANIMASIA의 공식 상영관인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만 볼 수 있다. 또한 SICAF 트레일러는 애니메이션만의 개성 넘치고 재기 발랄한 영상미가 돋보여 실사 영화에 익숙한 관객들에게 애니메이션영화제 – ANIMASIA의 색다른 기대감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03년 SICAF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ANIMASIA는 다양한 세계 애니메이션을 선보이며 많은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으나 코엑스 오디토리움과 서울애니메이션센터 영상관이 공식상영관으로 운영되면서 상영시설 미비, 불편한 좌석, 상영관간의 먼 이동거리, 편의시설 부족과 같은 문제점으로 많은 불만을 샀다.
이에 대해 추혜진 프로그래머는 “1회부터 전통적으로 SICAF 만화애니메이션전시회가 개최되었던 코엑스 태평양홀과 가장 근접하고 국내 최고의 멀티플렉스로 많은 관객들이 찾고 있는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ANIMASIA를 개최함에 따라 전년의 문제점들을 단숨에 해소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SICAF 2004 폐막 이후인 8월 19일부터 22일까지 메가박스 해운대점에서, 8월 26일부터 29일까지는 메가박스 대구점에서 SICAF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ANIMASIA의 올해 수상작을 상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 동안 지방 관객들은 세계의 다양한 애니메이션작품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적었다는 점을 고려해볼 때 이번 SICAF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ANIMASIA의 지방 특별 상영회는 앞으로 국내 애니메이션 시장은 물론 관객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과 미국 애니메이션에만 익숙해져 있는 국내 관객들에게 애니메이션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할 SICAF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ANIMASIA는 오는 8월 4일부터 10일까지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개최된다.

이와 함께 만화애니메이션전시회 TOON PARK, 만화애니메이션산업마켓 SPP가 코엑스 태평양홀, 컨퍼런스 룸에서 펼쳐지며 서울광장에서는 야외상영회를 비롯한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거듭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