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무비의 요랑아 요랑아, 중국 CCTV 방영"

애니메이션'요랑아, 요랑아'가 오는 22일부터 중국 CCTV영화채널을 통해 방영될 것으로 알려졌다.

'요랑아, 요랑아'는 '스페이스 힙합덕'에 이은 한중합작품. 천국의 장난꾸러기 여우 요랑(중국명 야오링)을 모티브로 한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요랑이 마법의 힘이 깃든 '웬몽슈(소원의 책)'를 잃어버린 죄로 인간세상으로 인간세상에서 인간 남자 '현이'와 함께 '소원의 책'을 찾아가는 모험을 그리고 있다.
이 애니메이션은 CCTV영화채널이 거액을 투자하고 (주)서울무비와 중영집단(中影集團)이 3년여에 걸쳐 완성했다.

최초의 한중합작 애니메이션은 2003년에 제작된 '스페이스 힙합덕'으로, 중국에서는 2004년 4월 2일 CCTV-1의 '동화성' 프로에서 방영됐다. 이 작품은 중국최고 권위의 애니메이션 제작소인 '상해미술영화제작소'와 한국의 2D애니메이션제작사 '선우유한공사', 그리고 한국 KBS방송국이 RMB 3000여만 위엔(한화 45억)을 공동 투자하여 제작한 52편의 장편애니메이션이다.

서울무비와 CCTV는 '요랑아, 요랑아'의 2부 애니메이션 공동제작 등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출처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