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펭귄 패닉, 인도업체들 투자"

열대 펭귄 ‘패닝’에 인도의 파프리카스와 인도카툰네트워크가 공동투자한다고 앤캐릭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13편가지 제작돼 TV에 방영됐던 애니메이션 '열대펭귄 패닝'이 26부작으로 제작된다. 앤캐릭엔터테인먼트(대표 이양우)는 인도에서 투자를 받아 처음계획했던 대로 애니메이션 '페닝'을 26부작으로 제작한다고 밝혔다.

애니메이션 '패닝' 후속 13편에 14억원 투자
인도의 애니메이션 제작업체 파프리카스와 인도 카툰네트워크가 공동투자해 나머지 13편을 제작하기로 했다. 투자 비용은 약 14억원 규모다. 애니메이션 제작은 오는 10월부터 돌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투자유치는 앞서 13편을 제작했던 업체가 일부 작업을 인도 파프리카스에 하청 준 것이 직접적인 계기가 됐다. 파프리카스는 애니메이션 마켓에서 이 작품을 선보였고, 인도 카툰네트워크의 눈에 띈 것.

앤캐릭엔터테인먼트의 이양우 사장은 "인도 카툰네트워크는 영국과 유럽에 큰 시장을 갖고 있어 '패닝'의 유럽시장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향후 카툰 네트워크가 전반적인 마케팅을 책임질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출처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허혜진 기자(newsinfo@kocc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