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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키즈, PS2 게임 출시"

‘큐빅스’로 잘 알려진 시네픽스의 신작 애니메이션 ‘아쿠아키즈’가 국내서 TV전파를 탄 데 이어 플레이스테이션2(PS2)용 게임으로도 출시됐다.

애니메이션 ‘아쿠아키즈’는 바다를 무대로 펼쳐지는 어린이들의 모험이야기다. 풀3D의 26부작 시리즈로 시네픽스가 ‘큐빅스’ 제작기술을 기반으로 제작한 창작 애니메이션이다.

애니메이션은 올해 4월 일본 도쿄TV에서 먼저 방영됐고, 국내에서는 지난 9월 13일부터 SBS를 통해 방영되고 있다.

애니메이션 기반의 아동용 액션게임

23일 국내에서 출시된 ‘아쿠아키즈’의 PS2용 게임은 애니메이션을 기반으로 아동용 액션게임으로 제작됐다. 세계적인 게임회사인 EA가 98년 한국지사를 설립한 후 최초로 게임판권을 계약한 한국 게임개발사의 제품이다. 음성과 자막이 한글로 제작됐다.

게임은‘큐빅스’에 사용된 3D 그래픽 기술이 그대로 게임에 접목돼 애니메이션 수준의 뛰어난 영상이 매력적이라는 평가. 특히 게임 중간 중간 스토리의 진행상황을 설명하는 비주얼 신을 수록해 아이들이 지루해하지 않도록 배려했다.

원작 애니메이션의 줄거리를 따라가며 플레이하는 스토리 모드와 자신의 능력을 시험할 수 있는 프리 모드, 원하는 애완로봇 다이보와 맵을 골라 대결하는 대전모드가 있다.

애니메이션 주인공은 물론 총 8개의 메인 캐릭터를 플레이할 수 있으며 30종의 애완 로봇 다이보로 캐릭터 능력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애완 로봇 다이보와 파츠 등 각 캐릭터가 보유한 아이템을 트레이드할 수 있는 것도 게임의 재미를 더한다.

기사출처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허혜진 기자(newsinfo@kocc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