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문화콘텐츠 시장 진출 가이드북 출판"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1천6백만 달러(약 650조 원)의 시장 규모를 자랑하는 세계 1위의 문화산업대국
미국의 문화콘텐츠 시장 분석과 진출 방안 등을 담은 '미국 문화콘텐츠산업 시장 진출 가이드북'을 출판했다.
이번에 발간되는 가이드 북에는 영화, 애니메이션, 만화, 캐릭터, 음악, 게임, 방송, 디지털콘텐츠 등 8대 문화콘텐츠산업이 망라되어
있다. 특히 미국시장에 진입한 문화콘텐츠 기업들의 성공사례, 자료 등이 올라가 있어, 미국 진출을 노리는 국내 기업들에게는 좋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이드북 발간을 기념해서 지난 23일 개최된 설명회에는 소니픽처스 부사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메트로비스타 엔터테인먼트의 CEO인 타마라
울포크가 미국 홈비디오 시장진출 전략에 대해 강연했다.

미국에서 활발하게 사업을 진행 중인 선우엔터테인먼트 모재열 미국 지사장은 자신의 예를 들면서 미국진출의 단계를 설명했다.
모 지사장은 미국 진출을 위해 '창의력과 오리지널 콘셉'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미국 바이어와 관객들에 대한 연구가 선행되어야 하고, 어느
정도 위험을 감수할 줄 알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날 토론에서 패널들은 특히, 미국에서 요즘 불고 있는 동양에 대한 관심이, 우리 문화콘텐츠의 미국진출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이구동성으로
전망했다.
'미국 문화콘텐츠산업 시장 진출 가이드북'은 현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조만간 서점과 인터넷 서점 등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