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풀 데이즈, 도쿄 영화제 공식 초청 상영"

내년 초 일본 개봉 준비중...일본어 더빙에 유명 성우 참여
화려한 영상과 스케일로 화제를 모았던 국산창작 애니메이션 '원더풀데이즈'가 곧 일본에서 개봉될 전망이다.
일본 가이낙스는 '원더풀 데이즈'의 일본 개봉을 위해 최근 홈페이지(www.wonderfuldays.co.jp)를 개설하고 영화 홍보에 나섰다.
일본 홈페이지에서는 작품의 트레일러를 포함한 작품에 대한 소개와 최근 소식 등을 전하고 있다.

'원더풀데이즈'는 정교하고 화려한 영상과 스케일이 백미. 미래 파괴된 지구를 배경으로 생존을 건 싸움을 벌이는 가운데 펼쳐지는 세 주인공의 러브스토리를 다루고 있다.

일본어 더빙작업도 이미 끝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어 각본과 연출은 야마가 히로유키씨가, 프로듀서는 아케다 야스히로시가 맡았다. 일본어판에서는 특히 유명 성우의 참여가 두드러진다.

주인공 수하역에는 '카우보이 비밥'의 스파이크로 유명한 야마데라 코우이치를 비롯해 제이역에 사나다 아사미가 참여해 눈길을 끈다.

일본에서는 이르면 오는 내년 1월, 또는 3월에 개봉될 것으로 보인다. 틴하우스의 황경선 피디는 "아직 개봉일정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내년초 개봉을 준비중인것으로 안다. 개봉에 앞서 우선 10월 열리는 이번 도쿄영화제에서 상영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기사출처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윤현옥 기자(news@kocc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