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ZBrush 2.0"
Inside CG에서 리뷰한 ZBrush 2.0에 대한 기사 입니다.
Introduction
Pixologic사의 모델링 패키지인 Z Brush의 두번째 버전이 출시 되었습니다. 이 버전은 사용자 인터페이스 및 모델링과 오브젝트 관리, 다른 기능간의 새 머티리얼 및 텍스쳐 관리 면에서 대단한 기능 향상을 자랑합니다. 게다가 마스킹(masking) 옵션이 새로 추가되었고, 아티스트 임의로 브러쉬 및 스트로크 변경이 가능합니다. 이런 모든 특징 중에서 가장 흥미로운 점은 Zsphere간의 Normal/Displacement map 기능 입니다. 인터넷 상에서 만연하고 있는 수많은 포럼에서 이 소프트웨어가 얼마나 대단한지에 관해 끊임없이 논의하고 있습니다.
클릭하시면 물고기를 만드는 동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First Impress
처음 ZBrush를 컴퓨터 상에 띄웠을때 저는 곧바로 그것을 사용하느냐 아니면 튜토리얼과 레퍼런스를 훑어보느아야 하느냐의 기로에 놓여있었습니다. 이 때 튜토리얼 기반의 ZScript는 제가 혼자서 이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그리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저는 완벽한 레퍼런스와 트레이닝 머티리얼을 온-오프라인 모두에서 제공함으로서 사용자들이 이 패키지를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준 Pixologic사에 매우 감사히 생각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롤오버 메뉴 시스템을 가진 인터페이스 때문에 애를 먹었지만, 메뉴가 사방에 돌아다니지 않는 won-ton 형식의 메뉴에서 마우스를 이리저리 움직여 사용할 수 있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또한 인터페이스의 커스터마이징도 잘 되어있는데 색상 및 메뉴 배치와 아이콘 등을 개성에 맞게 변경할 수 있습니다.
Features
가장 두드러지는 것은 고해상도를 가진 mesh와 displacement 기능 입니다. 여러분은 ZBrush에서 displacement map을 불러오거나 고차원의 poly mesh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저는 ZSphere들로 모델을 만들고 displacement를 임포트 하는 것 보다 편하게 mesh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ZBrush의 툴들은 유동적 방식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적은 노력으로 상당히 세부적인 것들을 생성할 수 있었습니다. Pixologic사의 웹페이지에 있는 ZBrush 유저들의 작품들을 한번 감상해 보는 것만으로도 툴의 완성도를 짐작해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
cp250922님께서
앞담화 뒷담화 게시판에
"Zbrush 가 다른 3D 프로그램들을 대체할 수가 있을까요?? " 라는 토크를 열어주셨습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의 참여부탁드립니다..
클릭 >>
저는 ZSpheres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연구한 후에 큰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Metaball로 무엇을 해야할지 생각해 봅시다.
Sphere들을 서로 연결시켜 모델을 만드는 것은 이미 우리가 알고 있는 방법이지요. 그리고 바로 이 점이 "sculpting(조각)"을 하는 것과 같은 ZBrush 워크 플로우의 주요 핵심입니다.
이것들을 이용해서 고차원의 poly 모델을 만들고 프리뷰를 위해 이리저리 바꾸는 것은 또 다른 놀라운 기능입니다. 사용자들은 생성물의 각 포인트에서 mesh를 완벽하게 제어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만든 ZSphere의 표면을 가진 모델은 "a"키를 눌러 토글을 걸 수 있습니다.
전에도 언급했듯이 ZBrush에서 모델링을 설명하는 것은 실제 조각을 하는 것과 매우 비슷합니다. ZBrush 2는 mesh를 조각할 새로운 브러쉬와 툴들을 제공합니다. 이것이 왜 제가 그렇게 빨리 이 패키지에 몰두할 수 있었는지에 대한 이유이기도 하며 왜 그처럼 많은 아티스트들이 깜짝 놀랄만한 작업을 할 수 있었는지를 설명할 이유가 됩니다.
새 브러쉬는 더 높은 정확성를 가지게 되었고, 다른 패키지에서 발견할 수 있는 기술들도 이 ZBrush로 가져왔습니다. 추가된 툴들은 사용자들에게 더 많은 콘트롤과 정확성을 부여해 주었기 때문에 수량을 정의하면 mesh를 재빨리 높이거나 낮출 수 있는 Layer brush와 같은 것을 사용하면 미세한 세부사항도 만들어 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Z Brush 2는 전통적 미디어 아티스트와 DCC 아티스트를 연결해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단 전통 아티스트들이 마우스와 키보드를 사용하여 입력하는 방식을 터득하게 되면, 그들과 친숙한 툴이 얼마나 많이 존재하는가를 알게 될 것입니다.
십만단위의 범위를 넘어서는 모델을 뷰포트에 띄울 때 Z Brush의 modelling 및 sculpting 의 효과를 충분히 보게 될 것입니다. displacement map과 결합된 세분화된 표면들은 여러분이 그것을 처리할 컴퓨터만 가지고 있다면 뷰포트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mesh로 조각을 할 때 실시간 피드백은 매우 중요합니다. 엄청난 양의 폴리들을 다룰 툴들을 실시간으로 다룰 수 있는 것 또한 제가 가장 좋아하는 기능 중 하나입니다. 만약 이 작업이 조금 느려진다 싶으면 여러가지 방식으로 물체들을 Hide 시키면 됩니다.
또 하나의 특징은 새로운 사용자들을 위한 Pixologic사만의 트레이닝 입니다. 튜토리얼 기반의 ZScript는 마치 강사가 여러분의 마우스 위에서 새로운 특징들을 안내하는 것 처럼 느껴집니다. ZScript는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해 문을 활짝 열어 놓고 있으며, 여러분의 모든 행동을 기록하며 가르칩니다. 예를 들어 어떤 사용자가 두상을 조각하는 튜토리얼을 만들어 놓고 넷상에서 그 ZScript를 포스트 하면, 다른 사용자가 그것을 다운로드 해서 그 튜토리얼의 과정을 따라 실행할 수 있습니다. 행동을 기록하는 기능 또한 커뮤니티에서 공유할 수 있는 툴의 개발을 이끌어 낼 수 있습니다.
이 애플리케이션에는 모델에 대한 포지션이나 오리엔테이션에 대한 참조사항이 없기 때문에 모델을 회전시키거나 변형시킬때 종종 방향 감각을 잃곤 했습니다. 비록 mesh의 부분별 hide/unhide를 매우 빨리 할 수 있지만, Viewport를 탐색하는 것은 다른 3D 프로그램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4096*4096로 제한된 사이즈는 사용자들이 불편함을 느낄 수 있는 부분 입니다. 더 큰 사이즈로 렌더링을 하려면 다른 소프트웨어로 export해야 합니다.
export는 DFX와 OBJ으로 오직 이 포멧으로만 export 할 수 있습니다. 비록 이 포멧이 널리 사용되긴기는 하지만, 패키지 마다 약간씩 다를 수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애니메이션에 대해서는 많이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Zbrush는 애니메이션 패키지가 아니기 때문에 다소 제한이 있습니다. 특별히 애니메이션 처리를 할 필요가 없는 아티스트들에게 적극 추천합니다.
Conclusion
Z Brush는 처음 사용해 보는 분들이라면 유기체에 가장 적합한 모델링 애플리케이션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업그레이드 버전을 원하는 분들이라면 방대한 양의 추가된 기능 향상에 만족할 것입니다. 저는 모델을 제어하는데 문제를 겪기도 했지만 모델 생성에서 부터 매우 도움이 되는 여러 기능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리고 mesh editing/sculpting 기능은 제가 앞으로도 이 패키지를 사용하게끔 만드는 주요 요인 중 하나일 것 같습니다.
Pixologic사는 3D의 컨셉을 취하고 조각하는 것과 같은 느낌을 살려 여러 툴들을 만들어 내었습니다. 이 툴의 기능들은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니라 사용자들이 좀더 환경 친화적이고 자연스럽게 사용하도록 한 것입니다.
Zbrush의 제작사 사이트 www.pixologic.com에서 데모(v1.55b)를 보실 수 있습니다.
장점/단점
장점
-수많은 온라인 상의 레퍼런스자료와 차근차근 안내해 줄 튜토리얼을 제공함
-아티스트들이 이미 가지고 있을 애플리케이션을 정해놓고 있지 않고
대신 그것을 추가시켜 독립적인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워크플로우를 제공함
-매우 지원적인 커뮤니티
-Z Spheres는 일단 경험을 하게 되면 아티스트가 모델링하는 방식에도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임
-Tablet 지원
단점
애니메이션 시스템이 충분하지 않음
import 및 export에서 두가지 포멧만 지원(Obj와 DXF)
도큐먼트 사이즈가 작음
탐색하는데 익숙해져야 함
관련 링크
http://pixologic.com
Insidecg
cgLand에서는 ZBrush에 대한 리뷰와 강좌를 준비 중입니다.
관심있는 회원님들의 많은 성원 부탁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