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암행어사' 한일 동시개봉
한일합작 애니메이션 '신암행어사'가 오는 11월 26일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개봉된다.
'신암행어사'는 양경일,윤인완 콤비의 만화가 원작. 암행어사, 춘향전, 허준 등 우리 고전속에서 찾아낸 소재와 인물들이 새롭게 구성된 판타지다. 일본의 유명만화잡지 '선데이GX'와 한국의 '영챔프'에서 연재중이다. 현재 8권까지 단행본이 출시돼 있고, 지금가지 한,일 양국에서 약 200만부가 팔린 인기작품이다.
주인공 문수는 패망한 국가 쥬신의 암행어사. 작품은 문수가 마패의 도움을 받아 백성을 괴롭히고 세상을 어지럽히는 악의 무리들을 처단해나가는 내용을 그리고 있다.
애니메이션 제작에는 소카쿠칸, OLM, 대원씨앤에이홀딩스, 캐릭터플랜, 한국과 일본의 유명프로덕션이 함께 참여했다.
특히 애니메이션에는 한류스타들이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끈다. 한일 양국에서 인기높은 가수 보아는 주제가를, 최근 일본에서 인기를 높여가고 있는 탤런트 지성과 윤손하, 이지훈이 나래이션을 맡았다.
한류스타들의 참여는 일본측의 적극적인 요청으로 이루어졌다. 일본에서는 지성 등의 나래이션을 한국어 그대로 내보내면서 일본어자막으로 처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출처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윤현옥 기자(news@kocca.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