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흐름을 말한다.레인버스 스튜디오 김대홍 감독

취재/사진 조영만

지금 부천은 세계 수준의 문화예술의 도시를 건설하여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도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차세대 성장 동력 가운데 하나인 지식산업 육성으로 경기도 및 부천지역을 세계속의디지털 문화산업 중심지 발전을 역점 추진사업목표로 정하고 전진하고 있다.

(재)경기디지털아트센터 (GYEONGGI DIGITAL ART CENTER) 도 그 중에 하나이다. 문화콘텐츠 산업을 중점적으로 육성하기위해 지원센터 설립을 통한 문화콘텐츠의 창출(생산) 기능 강화 필요로 (재)경기디지털아트센터는 탄생하였다. (재)경기디지털아트센터는 대한민국 애니메이션의 전진기지로 게임, 애니메이션, 캐릭터, 포스트 프로덕션(CG, 합성) 등 문화콘텐츠 관련 산업의 전략적 육성을 위하여 다각적인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우수업체의 집적화를 통한 문화클러스터 조성과 지원을 위해 입주업체를 모집하고 공용장비실 지원, 마케팅 및 홍보지원, 해외 견본시 및 국내 행사 지원, 제작지원사업, 홍보세미나실 및 회의실 지원, 인터넷 전용선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있다.

많은 업체중 (재)경기디지털아트센터 9층에 위치한 레인버스 스튜디오(주)는 아름다음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열정과 신념을 갖고 최선을 다하며 세계적 애니메이션 선도회사를 지향하는 레인버스 스튜디오가 자리잡고있다.

레인버스 스튜디오(주)의 김대홍 감독을 만나 여러가지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김대홍 감독
1971생
경북대학교 전자공학과 졸업
중앙대학교 예술 대학원 영상 예술학과 애니메이션 전공중

레인버스 애니메이션 감독(이사)
우송대학교 겸임 교수

주요작품
“A Room”(7M),
”투모야 섬의 크리스마스”(25M)
”투모야 수정 구슬을 찾아라”(45M)”
”투모야 친구들”(7M x 52)
”Nimbols”(15M x 26) 외 다수
A Room” 2003 SICAF 파노라마 부문에 선정

"언제나 경쾌 하고 유쾌하고 즐거운 애니메이션을 만들자”

우선 RainBus의 설립배경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1998년 “LLIC”라는 이름으로 만들어진 회사를 모체로 2001년 “RainBus”가 설립되었습니다.

RainBus란 이름이 독특합니다...
설립 당시 직원들 끼리 모여 새로운 스튜디오의 이름을 상의 하던 중 현재 “RainBus”의 애니메이션 팀장을 맡고 있는 최성철 팀장의 제안으로 정해졌습니다.
회사의 이름에 심오하고 머리 아픈 의미가 숨겨져 있는 것은 아니고 다만 비가 오는 날에도 시내버스 속에 모여있는 어린이들의 개구장스런 모습과 같이 언제나 경쾌 하고 유쾌하고 즐거운 애니메이션을 만들자는 의미에서 만장 일치로 정해진 이름입니다.

부천에서 RainBus 를 운영하시게 된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원래 스튜디오를 서울과 대전에 각각 두고 운영 했었던 적이 있는데 그때 마침 부천 GDAH(경기디지털아트하이브) 설립을 준비하던 관계자가 당 회사를 방문해서 센터에 입주를 권유 했고 그에 따라 부천으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그럼 (재)경기디지털아트센터에 입주한 RainBus를 운영하는 건 어떤 장,단점이 있습니까 ?
KOCCA(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서울애니메이션센터 등 여러 가지 애니메이션 지원단체 들이 많이 있는데 그 중에서도 여기 경기디지털아트센터 같은 경우는 경기도에 위치한 업체들만 집중적으로 지원합니다.
경기도가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 (PIFAN), 부천국제대학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PISAF)등 여러 가지 문화행사에 관심을 가지고 진행하는 것과 더불어 경기디지털아트센터에 소속된 업체들을 상당히 실질적이고 집중적으로 지원을 해줍니다.

KOCCA(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는 전국을 상대로 지원하지만 경기디지털아트센터는 비교적 다른 지원단체들보다 당장 하나하나 피부로 와 닿는 지원을 해줍니다. 또한 경기디지털아트센터는 홍보세미나실, 시사실, 렌더링실, HD종합편집실을 구축하여 영상물 제작에 필요한 고가 시설 및 장비를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다른 지원 단체들 보다 비교적 우수한 공용장비를 가지고있고 HD편집장비는 우리나라에서도 몇군데 없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경기디지털아트센터 입주업체에게는 공용장비 사용 우선권과 할인을 해줍니다.

또한 자체적으로 경기디지털아트아카데미 교육기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전문화 되어있는 중간관리자를 양성하는 기관으로 입주업체 들과의 인력교류의 장점이 있습니다. 아직 경기디지털아트센터가 독자적으로 운영하는 건물이 아니라 네트웍이나 환기 시설에 부족한 부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자체건물을 확보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있고 조만간 자체건물을 확보하리라 생각합니다.

그럼 서울에서 스튜디오를 운영하는 것과는 어떤 차이가 있나요?
하려는 일이 무엇인가에 따라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애니메이션 프로젝트가 짧게는 6개월 길게는 3~4년 걸리는 작업을 운영비가 비싼 서울에서 작업하는 것은 일의 성격에 따라 생각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시간을 다투며 방송쪽이나 CF와 같은 짧은 프로젝트를 하는 일이라면 서울이 유리한 것 같습니다. 또한 인재채용에 있어서 서울이 좀 더 유리한건 사실입니다.
우리회사가 경기도 부천에 위치해서 교통문제로 출퇴근이 힘들어서 못하겠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저희는 지금 이곳에 만족하고 있으며 단점보다는 장점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이야기의 흐름에 중점을 둡니다”

애니메이션 분야에 뛰어들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대학 4년간 전자공학을 전공 했고,어릴 때부터 아마추어 미술인으로 유화, 조소, 사진 등의 영역에서 활동 해 왔습니다. 그런 나 자신의 백그라운드를 십분 살릴 수 있는 영역, 즉 공학적 논리와 미술적 재능을 동시에 발휘 할 수 있는 영역을 찾다가 1993년 처음 컴퓨터 그래픽을 접하게 되었고 그 영역에서 발전해서 현재 애니메이션 감독이 되기까지 이르렀습니다.

영향을 받았다고 생각하는 아티스트나 선호하는 분위기가 있다면?
엄청난 영향을 받았다고 생각하는 건 없습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미야자키 하야호의 작품세계를 좋아합니다. 하지만 광적으로 좋아하거나 그런 것은 아닙니다.

작품 제작에 가장 중점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이야기의 흐름에 중점을 둡니다.
초창기 많은 국내 애니메이션 작품이 이야기의 흐름 보다는 시각적인 효과와 장면 장면의 볼거리에 많이 치중했다고 생각합니다. 영상물은 그것이 2D 이든 3D 이든 혹은 실사영화 이든 관객들은 별로 개의치 않는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이야기가 제대로 된 감흥과 제대로 된 재미를 주느냐가 관건이라고 생각 합니다.
부족한 면이 많이 있지만 저의 연출도 그 점에 초점을 맞추려고 노력 합니다.

RainBus 주로 사용하는 소프트웨어는 무엇이며 그 이유는?
MAYA이고 별다른 이유는 없습니다.
그저 내가 친숙한 소프트웨어가 MAYA이고 RainBus의 초창기에 팀을 꾸릴 때 MAYA위주로 팀을 꾸려서 지금까지 이르렀기 때문에 계속 가는 것 뿐입니다. 애니메이션 제작 시 소프트웨어에 대해서는 활용 능력의 차이가 있을 뿐이지 소프트 웨어 자체의 우열은 존재 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작품 제작의 영감을 주로 어디서 얻는지요?
주로 그냥 하루 하루의 일상에서 얻습니다.
일상의 사소한 부분들을 잘 놓치지 않는 성격입니다. 쫌스럽다 라고 할까(?)… 연필꽂이에 무질서하게 꽂혀 있는 필기구에서, 화장실 물 내려가는 소리에서, 집에서 혼자 마시는 캔 맥주에서도 많은걸 얻는 편입니다.

물론 1년에 한 두 차례 있는 해외 여행(휴가 이든 출장이든)에서 많은 걸 얻기도 합니다. 해외라서 가 아니라 나의 일상에서 아주 동떨어져 생각 할 계기가 마련 되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이 역시 무엇, 혹은 어디의 문제라기 보다는 어떻게 느끼느냐의 문제라고 생각 합니다.

지금 RainBus 에서 진행 중인 작품은 ?
현재 “투모야 친구들”(7분 52편) 제작이 마무리에 있고 “Nimbols”(15분 26편)도 마무리에 있는 상태 입니다. 지금 차기 자체 기획을 준비 중에 있고, 아직은 구체적으로 언급 할 단계는 못되네요..^^;

“ 투모야 아일랜드” 에 대해 간단히 소개한다면?
‘투모야 아일랜드’는 세계시장을 대상으로 기획한 기획창작물 이고, 아동의 건강과 안전, 환경과 학습을 다룸으로서, 사회성과 과학적 사고력, 창의성 함양에 도움이 되는 교육용 TV시리즈 입니다.

작품에 등장하는 투모야 친구들은 어린이들이 저마다 되고 싶어하는 역할 모델역인 캐릭터들이 꾸며가는 판타지 세상입니다. 어린이에게 친근한 공룡의 이미지를 캐릭터화하여 개성을 불어넣고, 친구들 간의 우정을 통해 사회생활 방법을 자연스럽게 배우게 됩니다.
우수한 감성을 가진 우리나라 작가그룹과 글로벌 콘텐츠에 경험이 많은 캐나다의 작가그룹이 협동하여 독창적이고도 재미있는 이야기를 만들었습니다.

특히‘투모야 아일랜드’는 미취학 아동들이 지녀야 할 기본 사회생활 패턴을 4가지의 범주로 나누고 체계적인 분류방식을 통해 분야별로 치우치지 않는 지식습관 체험을 가능하게 한 작품입니다.

투모야 아일랜드’는 다음과 같은 범주의 카테고리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1) 건강한 생활 : 아동의 건강과 안전에 관한 내용을 다룸으로써 건강한 생활습관을 길러 주고,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2) 과학적 사고력 :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소재를 통해 관찰력, 탐구심, 창의력, 문제 해결 능력 등 과학적 사고력을 기르는 데 도움을 준다.

3) 사회성 : 사회 생활에서 생기는 여러 가지 인간 관계의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인성 교육에 도움을 준다.

4) 창의성 : 예술적 감각과 연관된 소재를 통해 음악, 미술 등 창조적인 분야에 관심을 갖고 창의성을 키우는 데 도움을 준다.

캐릭터 소개
Kerry(케리) : 케리, 정원을 가꾸는 작은 숙녀! 자, 내가 꽃다발을 드릴께요.
Buddy(버디) : 버디, 귀여운 작은 신사! 나는 날꺼에요, 꼭 우리 형 마피처럼 날꺼에요!
Super Bo(보) : 나는 투모야를 지키는 슈퍼맨이 될거에요. 착한 마음씨와 용감한 슈퍼 보! 날아라, 보! 날아라~
B.B(보롱이) : 아기 보롱이, 보롱이는 호기심 많고, 귀엽고 가장 어린 친구죠!
Techi(테키) : 투모야의 작은 발명가, 테키! 달그락 달그락, 다 됐다!
Mappy(마피) : 마피, 싫어 할 수 없는 말썽꾸러기! 뭘 하더라도, 그냥 마피씨를 믿어요~!

컨셉 이미지

"투모야 친구들"은 2004년 9월 6일부터 EBS 에서 매주 월,화 오전 7:45 ~ 8:00/ 오후 4:15 ~ 4:30(재방송) 하고있습니다. ^^

RainBus만의 차별화된 전략이나 기업구조가 있다면 무엇입니까?
내부적으로는 크게 두가지, 아니 세가지 입니다.
하나가 철저한 시스템화의 전략. 또 하나가 철저한 신뢰(팀웍)에 대한 전략. 그리고 마지막 하나가 이 두 가지를 효율적으로 동시에 병행하는 것과 대외적으로는 지속적인 해외 마케팅 정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국내 CG, 애니메이션 산업의 문제점과 한국 애니메이션 산업이 발전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CG 업계 전반에 대해 감히 의견을 피력할만한 배포는 없습니다.
다만 내가 몸담고 있는 애니메이션 영역에 국한시켜 소견을 얘기하자면 한마디로 열악합니다. 기본적으로 한국어 문화권에 있는 애니메이션 시장 이란 건 한국 뿐이라는 어쩔 수 없는 구조적 한계에서부터 비롯되는 현상이라고 봅니다. 더욱이 그 얼마 안 되는 시장 속에서도 여전히 존재하는 애니메이션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국내 애니메이션 산업의 형성 자체가 힘들 정도로 시장을 축소해 버린 게 현실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르긴 몰라도 대부분의 새롭게 시작 되는 산업 영역들이 어느 정도의 내수 시장은 가지고 그 속에서 충분히 경쟁력을 키워서 해외에 진출 하는 것으로 이해 하고 있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볼 때 참으로 열악한 환경 속에서 고군 분투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그런 구조적 문제 외에도 애니메이션 산업 내부적으로도 개선 되어야 할 문제점들은 많다고 봅니다.

2D 애니메이션에 사업적 기반을 두고 3D로 접근 해 온 스튜디오들을 제외 하고 본다면 지금껏 아웃풋을 만들어 내어서 그에 따른 합리적인 수익을 창출 하고 그 수익에 기반 하여 사업의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다분히 상식적인 운영을 할 수 있었던 스튜디오는 극 소수에 불과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훌륭한 데모를 만들고 그것으로 투자를 끌어 들이고 그 투자에 힘입어 전체 제작 공정을 완성한다는 구도로 많은 프로젝트들이 계획 되었던 것들이 사실이고, 그러다 보니 보다 애니메이션의 본질에 가깝다고 할 수 있는 스토리 텔링이나 연기, 이야기의 템포 등등의 요소는 어느 정도 배제 된 채 시각적 효과에 기반을 둔 “짧은 눈 요기 거리”를 만드는데 더 많은 시간을 보내 온 것도 사실이라고 생각 됩니다. 그런 길을 밟아온 많은 프로젝트들이 실제 투자 유치에는 성공 했지만 프로젝트 자체로는 실패로 평가 되어지는 선례를 많이 남겼었고, 그에 따라 애니메이션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 자체가 거의 사라지는 지경에 까지 이르렀다고 봅니다.

이런 모든 과정들을 거치면서 이제 어느 정도 “한국 애니메이션의 바닥 다지기”는 마무리가 되어 가고 있다는 것이 나의 견해 이고, 거품도 사라져 가고 실질적인, 신뢰와 실력에 기반을 둔 스튜디오들과 프로젝트들이 하나 둘씩 고개를 내 밀고 있는 최근의 현실에 상당히 고무되어 있는 입장입니다.

RainBus의 해외진출에 대한 전망은 어떻습니까 ?
실제 수년간 꾸준히 해외 기획물의 service work 부분과 레인버스 자체 기획물의 해외 판매와 관련해서 꾸준히 라인을 구축 해 오고 있으며 자체 프로젝트의 경우 해외 인력을 스탭으로 참여 시키는 등 좁은 국내 애니메이션 시장을 넘어서기 위한 많은 노력 들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내년 하반기에서 내후년 상반기에 걸쳐서 실제 해외 지사 설립을 계획 중에 있습니다.

해외지사 설립 계획은 구체적으로 어디이며, 그 규모는 어느 정도 인가요?
유럽과 미국지역이며 소규모의 지사로 현지 마케팅, 편집 등을 계획 중에 있습니다.

“미래에 대한 철저한 준비를 해야 합니다.”

우송대학교 겸임 교수로도 활동하시는데 학생들을 가르치시면서 느끼는 점은?
지금 1학년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입시제도의 구속에서 벗어 난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인지 자신의 미래에 대한 철저한 준비가 미흡합니다. 대학교육이 일반학원이나 아카데미와는 달리 여러 교양 분야를 골고루 교육하는 특성 때문에 전문인재 양성에 멀어져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학교와 긴밀히 협조하여 당장 사회로 진출하여도 문제없는 인재를 양성하고자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인재채용에 대해 RainBus 에서 원하는 인재가 있다면 ?
포트폴리오가 중요하겠지만 근시안적인 이해 타산에 너무 집착하지 않고 멀리 내다 보고 미래를 함께 공유 할 수 있는 사람, 그리고 능동적인 사람을 선호합니다.

RainBus에 입사를 원하는 취업준비생이나 애니메이션 후배들에게 조언을 해 준다면 ?
언제든지 문을 두드리세요. 다만 그 전에 자신이 하고 싶은일, 자신이 할 수 있는 일, 회사에서 요구하는 일이 무엇인지 정도는 명확히 알고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취재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cgLand 에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수시로 인재채용 과 업계소식을 cgLand를 통해 유용하게 이용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자타가 공인하는 CG 최고의 사이트인 cgLand가 흔들림 없이 계속적으로 잘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기대가 있다면 우리나라 애니메이션 업계들의 해외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다리 역할을 cgLand에서 도와 주실 거라 생각합니다.

“한국 애니메이션의 바닥 다지기는 마무리가 되어 가고 있다” 라는 김대홍 감독의 이야기처럼 거품도 사라져 가고 실질적인, 신뢰와 실력에 기반을 둔 스튜디오들과 프로젝트들이 하나 둘씩 고개를 내 밀고 있는 우리나라 애니메이션 업계에 희망을 느끼게 된다.
RainBus의 성공적인 해외진출과 차기 작품을 기대해본다.

cgLand 조영만 기자
Xmanok11@cgland.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