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rthday Boy, 아카데미 후보 진출 유력!"

올해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를 휩쓴 한국인 감독의 애니메이션이 있다.
시드니 필름 페스티벌, 안시 애니메이션, Siggraph2004 Best Electronic Theater에 당선되며 전세계 애니메이션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Birthday Boy(감독 박세종)라는 3D 애니메이션 작품이다.

Birthday Boy가 이번 아카데미후보(단편애니부문)에 선정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력한 소식통에 따르면 이 부문(단편애니) 후보로 나선 총 26편의 후보작 가운데 10개 작품에 선정돼 1차 관문을 통과했으며 내년 1월25일 최종심사를 남겨두고 있다고 한다.
후보선정에 유력하다는 것은 각종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에서 대상의 수상한 경력과 최고의 애니메이션 권위를 자랑하는 Siggraph 2004에서 Best Electronic Theater에 당선되었기 때문이라고.

Birthday Boy는 6.25라는 한국전쟁의 비극과 참상을 어린소년의 눈으로 잔잔하게 그리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cgLand에서는 얼마전 박세종 감독과의 인터뷰를 소개한 바도 있다.

Birthday Boy가 최종후보로 선정되어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아카데미(단편애니부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룰 수 있는 날이 오길 진심으로 바랜다.

cgLand의 박세종 감독 인터뷰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