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 Captain and the World of Tomorrow＂의 모델러 Zack Petroc과의 인터뷰

'제가 대학에 간것은 직업때문이 아니라 공부를 하기 위해서 였습니다"
그는 충고한다 "좋은 학교는 넘치는 기회를 선물할것이고, 그것들을 목표에 맞게 걸러서 선택하는것은 당신의 몫입니다." Cleveland Institute of Art 에서 Fine Art 를 전공한 그는 영화효과쪽에서 두드러지는 모델러로 활동하게된다.
최근에는 "Sky Captain and the World of Tomorrow " 의 모델감독을 맡았다. 그는 아티스트로서, "자신을 위한 기회는 굳이 학교가 아니어도 조금만 노력하면 주변에서 얼마든지 찾을수 있다"고 말한다.

"스카이 캡틴은 독특한 경험이었어요. 제가 처음으로 사람들과 협력해서 작업했던 프로젝트였거든요. 작업 마지막날까지 집에서도 열심히 작업을 했죠. 그런 주인의식을 가진 아티스트들을 좋아하는거같더군요."

"저는 작품을 만들때 제가 갖고있는 생각을 구체화함으로서 표현합니다. 캐릭터를 만들때도 형식적인 요소 보다는 스토리를 생각하면서 디자인하는경우가 많습니다.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조각해가다보면 어느새 완성이 됩니다. 아니다 싶으면, 스케치부터 다시 시작하구요. 스케치가 끝나면 ZBrush를 이용하죠. 툴은 ZBrush, FreeForm, Maya, Silo, RenderMan 을 사용합니다."

"인간신체에 대한 이해를 하게되면 캐릭터를 보다 자연스럽게 만들 수 있습니다. ZBrush같은 3D 툴은 균형, 무게등을 실제처럼 조각에 적용하고 경험할수있는 훌륭한 도구입니다."

그는 ZBrush와 Maya를 이용해 인체 모델링에 관한 교육용 DVD를 제작했다.
"생명력을 캐릭터에 불어넣을수있는 기술과 그에대한 토론을 바탕으로 하는과정을 담고자 노력했습니다." 라고 설명했다.

"이 DVD는 다른 교육용 DVD와는 달리 어떤 특정한 기술이 아니라, 창작에대한 결정과, 기술에 촛점이 맞춰져있습니다. "
"강의 내용은 인체 체형에 관한 정확한 사실을 바탕으로 제작되었으며 이를 연구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강의가 될것입니다. 나 역시 무언가 부족했던시절, 찾아 헤매던 강의이기도 합니다."

"현재 많은 소프트웨어들이 기술적인 면에 의존하고있으므로, 거기에 생명을 불어넣는 일은 아티스트의 몫이라 생각합니다. 많은 아티스트들이 이러한 문제들을 극복해냈고, 나 역시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아티스트중의 한사람입니다."

그는 현재 "Unit Eleven"에서 영화관련 작업을 하고있으며, 그의 "Digital Sculpting: Human Anatomy" DVD는 오는 12월 15일 발매될 예정이다.

Zack Petro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