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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RI의 촬영부터 Maya에서 활용까지!

글. 이성찬
Nthma Production Team
Render Part TD
Nthma Production Team (http://www.nthma.com)

노 트 : 이 튜토리얼은 Alias Maya 6.0버전과 HDRShop 1.03에 기반하여 테스트 되었다.

▣ 시작하면서

: Maya 6.0이 발표되면서 렌더링 부분에 상당부분 업데이트된 목록들이 보인다. 그 중에서 이번에 필자가 얘기하고 싶은 부분은 RenderGlobal의 부분에 Image Based Lighting (물론 MentalRay 상의 RenderGlobal이다) 이란 것이 탑재되었다. 맥스도 역시 6.0 버전에 이르러 HDR 포맷을 지원하기 시작했고 마야역시 HDR 포맷을 6.0부터 지원한다. 그러면 왜 이러한 기능들이 탑재되며 또한 HDR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Image Based Lighting 이라는게 무엇인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우선 Image Based Lighting이란 말 그대로 Image를 가지고 라이트를 한다는 의미가 될거 같다. 그렇다면 이러한 Image Based Lighting과 HDRI 라는 것이 어떤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으며 어떤 쓰임새가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이번에 소개할 주제에 대한 Workflow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실제 크롬볼을 가지고 이미지 사진 촬영

2) HDRShop을 이용한 LightProbe Mirror HDR Image 만들기

3) LightGen Plugin을 통한 HDRShop에서의 Image Based Lighting을 위한 라이트 소스 만들기

4) LightControl.mel을 이용한 Maya에서의 라이트 생성

5) 합성

위의 5가지의 Workflow를 가지고 작업을 시작해 보자. 위의 플러그인을 사용한 이유는 기본렌더러를 가지고 훌륭한 Global Illumination을 표현할 수 있기 때문이며, 이것에 확장하여 MentalRay를 이용한 Image Based Lighting에 관해서도 소개해 보도록 하자.

노트 : 위의 작업공정은 Vincent Lin의 Cheap HDRI 튜토리얼과 Paul Debevec 홈페이지, 그리고 HDRShop의 매뉴얼을 참고 분석했음을 알려둔다.

▣ Section1 : HDRI 란 무엇인가?

i) HDRI (HIgh Dynamic Ranged Image)

: HDRI 란?

필자가 작년에 MentalRay 원고를 기고하면서 잠시 소개했던 내용을 다시 적어본다. 우리가 활용하고자 하는 어떤 것에 대해 의미도 모르고 사용한다면 단순한 기계에 불과하지 않은가 싶다. 그러한 이유로 중복적이지만 왜 이런 방식이 쓰일 수밖에 없는가를 잠시 집고 넘어가도록 해 보자.

High Dynamic Range Image의 약자로 말 그대로 이미지의 표현폭이 아주 높다는 뜻이다. 현재 우리는 채널당 256 단계의 색상을 표현해서 160만 색상으로 사실적인 이미지들을 완성하고 있다. 허나 최근에는 영상 기술의 발전과 표현의 확장을 통해서 그 이상의 색상을 요구하는 작업이 늘고 있다. 이 방식은 색상을 거의 무한히 정수차원이 아니라 소수점 차원까지 색을 정교하게 표현함으로써 엄청난 색 정보력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HDRI 라이팅 방식은 이런 장점을 활용한 하나의 예라고 보면 된다. HDRI 이미지를 사용할 경우, 과대 노출이나 심한 모션블러에서 발생하는 이미지 손상을 많이 방지할 수 있으며 조명과 관련된 전용 채널 정보들이 존재 한다. 사실 HDRI 는 오래전 기술이다. 많은 컴퓨터 아티스트들과 프로그램 개발자들은 3D에서 조명을 위한 대단한 기능으로서 HDRI를 진척시켰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HDRI이 단지 Non-Clamped 색상 포맷에 저장되어지는 또 다른 어려운 표현이라는 것을 깨닫지 못한다. (또한 Real Pixel Format 이라고도 한다.) Non-Clamped 색상은 대략 5년전쯤 맥스 1,0 버전에도 있었다.

이 이미지 포맷의 중요한 발상은 색상들이 그들의 밝기 강도 값과 함께 저장이 된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비트맵들은 각각의 색상 요소가 0~255범위 사이에서 RGBA로 저장되어 진다. 알파 채널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이다. RGBA로서 저장된 이미지는 모니터 상에서 그리고 프린트 출력물 상에서는 매우 훌륭하게 보인다. 허나 멘탈레이와 같은 렌더링 어플리케이션에서 이와 같은 이미지를 사용하려고 할 때, 훌륭한 렌더링을 얻기 위한 과정에서 RGBA 만으로는 많은 데이터들이 손실될 수 있다. RGBA 이미지에서 발견할 수 없는 가장 중요한 정보 중에 하나는 각 필셀이 가지고 있는 에너지의 양이다. 이와 같은 에너지 정보는 원하는 이미지가 3D 상에서 자연광으로서 기능을 발휘할 때 필요로 한다. 광원으로서 이미지나 텍스쳐들을 대치해서 사용하는 것을 Image Based Lighting 이라고 한다. RGBA 이미지의 에너지 범위는 매우 제한적이고 자연광원으로서는 매우 저급한 품질을 제공하게 된다.

RGBA 이미지 상에 저장된 어떤 하얀색의 픽셀은 하얀색의 차, 하얀색의 종이, 하얀색의 태양광, 500와트의 하얀색 전구, 심지어 하얀색의 원자 폭발로도 표현될 수 있다. HDR-Image가 제공하는 이점은 단지 RGBA 요소만을 저장하는 대신, 추가적인 에너지 값이 각각의 픽셀들에 함께 저장된다는 것이다. 이것은 하나의 이미지에서 하얀색 픽셀과 다른 하얀색 필셀간의 구별을 가능하게 만들어 줄 수 있다는 것이다. RGBA-E 이미지 포맷을 사용함으로써, 렌더링 시스템은 각 픽셀의 에너지를 알게된다. 그 결과 각 픽셀이 얼마나 밝게 할지를 결정하게 된다. 예를 들어 300의 값을 가진 이미지의 햐얀색 픽셀은 255 값을 가진 하얀색보다 좀더 밝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E 값을 가지고 있지 않은 RGBA 만의 JPEG 이미지로 Image Based Lighting를 활용했을 때와 E 값을 가지는 포맷 형식의 HDR Image를 활용한 Image Based Lighting 은 극명한 차이를 들어내게 되는 것이다.

이제 실제적인 작업공정으로 들어가 보자.

▣ 실제 크롬볼을 가지고 이미지 촬영하기

: 이번 원고의 주제를 다시한번 상기해 보자. DIY HDRI 이다 DIY란 한때 유행했던 "자기 스스로 만들다"의 약어로 예전에 컴퓨터 부품을 사서 직접조립해서 쓴다는 것으로 많이 알려진 어구인 것 같다. 말 그대로 이번에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우리가 원하는 이미지를 우리 스스로가 만들어서 HDRImage를 만들고 활용해 볼 것이다. 사실 인터넷을 통해서 훨씬 품질이 좋은 HDR 소스를 구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우리 입맛에 맞는 정확한 (특히 반사맵으로 사용할 때) 에는 다소 우리가 원하는 이미지가 아닐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우리가 만들고자 하는 컨셉에 부합되는 이미지를 스스로가 만들어 보고자 하는 것이다. 이러한 생각들이 가능하게 된 이유중에 하나는 아마도 개인이 소유할 수 있는 디지털 카메라의 보급을 무시할 수 없다. 저가부터 고가의 디지털 카메라를 소장하게 됨으로써 이러한 제작방식도 가능해 진 것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고품질의 완벽한 HDR 소스를 만들 수는 없다. 하지만 우리가 원하는 컨셉에 부합될 만킁의품질을 뽑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보자.

i) 촬영을 위한 준비물

: 자 그럼 촬영에 필요한 준비물을 알아보자. 우선 디지털 카메라가 있어야 하고, 촬영주의를 반사시킬 수 있는 반사구, 그리고 반사구를 올려놓고 지탱할 수 있는 스탠드가 있어야 한다. 이렇게 준비가 된다면 모든 준비는 마친 셈이다. 필자가 사용한 준비물을 참고로 세팅법을 알아 보도록 하자.

: 촬영은 Olympus Camedia E-20으로 촬영했다.

: 크롬볼은 가까운 스텐레스 상점에서 구입했다. 직경 8파이 짜리 구를 사용했다. 스탠드로 사용할 받침은 100개짜리 공CD의 케이스를 사용하고 간단한 실타래를 묶는 봉을 연결하여 촬영하였다. 이 부분에서 Vincent Lin의 튜토리얼을 많이 참고했다. 참고로 크롬볼에서 필자가 실수가 있었다. 편집결과 크롬볼은 완전한 구체가 좋다. 필자처럼 구를 받치는 밑 부분이 있는 경우는 HDR 이미지 생산시에 반사되어 밑 부분에 생기게 되는 결과를 낳게 되었다. 구할 수 있다면 완전한 구체의 크롬볼을 사용하는 편이 더 나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ii) 촬영하기

: 촬영시에는 여러 가지 미리 고려해야 할 사항들이 있다. 우선 만들고자하는 컨셉을 정확히 하는 것이 좋다. 아무 설정없이 촬영에 임하지 말고 장소, 시간, 느낌등을 정확히 고려해 최종 콘티가 나온 상황하에서 촬영을 해보자. 이 모든 것이 고려되었다면 이제 실제 촬영에 들어가는데 촬영시에 몇가지 주의 사항만 유념하면 된다.

1) 자신의 카메라 렌즈가 몇 mm인지 확인해 본다. 보통 35mm 나 50mm로 촬영하게 되는데 나중에 합성하게 될 때 중요하므로 자신이 촬영한 렌즈값을 확인해 둔다.

2) 촬영은 두 각도에서 촬영을 하게 된다. 아래의 이미지는 Vincent Lin의 이미지이다. 시각적으로 잘 표현되어 있다.

: 위 두 그림에서 보는 바와 같이 카메라 A와 B가 포착할 수 있는 범위의 반사는 반사체가 주위의 모든 환경을 반사할 수 있는 범위이다. 여기서 주위할 점은 카메라 A와 B는 서로 수직의 위치에서 촬영하여야 한다는 점이고 구로부터 떨어지는 거리 또한 같아야한다. 위의 Top View에서 보는 것과 같은 위치로 촬영하면된다. 위치가 잡아지면 촬영을 해야한다. 이것이 어찌 보면 HDR Image를 만드는 핵심이라고 볼 수 있다. Side View에서 보는 바와 같이 렌즈의 위치와 구의 중심의 위치가 동일 높이에 위치해야 한다는 점이다. 아래의 그림을 참고해 보자.

: 카메라의 뷰 파인더를 통해 보게되면 렌즈의 중앙을 잡을 수 있는 위의 검은 부분으로 된 기준선이 있다. 이 기준선을 기준으로 카메라 렌즈의 높이와 반사구의 중심높이를 일치 시킨후 촬영하면 된다. 이것은 카메라 A와 B 모두 동일 하게 적용되며 단지 활영하는 위치만이 다를 뿐이다. 촬영시에는 반드시 노출값을 조정해 가면서 여러번 촬영한다. 노출이 같지 않은 A와B는 나중에 이 A와B에서 촬영한 두 이미지를 합치게 되므로 동일 노출값이 나와야 한다. 그러므로 실외의 경우는 그다지 영향을 많이 받지는 않으나, 실내의 경우는 노출값을 조절해 가면서 여러번 촬영을 해보아야 한다. 물론 노출에 대한 밝기 조절은 HDRShop에서 조절할 수 있지만 최대한 동일 노출을 해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 아래의 이미지는 필자가 장충공원에서 촬영한 카메라 A와B에 대한 이미지를 JPEG로 저장한 이미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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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의 이미지는 합성에 쓰일 배경이 되는 이미지이다. 반사 크롬볼을 촬영하고 합성에 쓰일 실사 배경을 촬영하지 않는 과오를 범하지 말자. 동일 조건의 배경은 다시 나오지 않는다.

: 이제 촬영에 대한 부분은 끝났고 촬영한 이미지중에 최종적으로 두장을 골라야 한다. 필자는 가장 좋은 이미지 두장을 아래와 같이 선택했다.

: 최종적인 두장의 이미지이다. 위의 두 이미지는 2568 X 1916의 해상도로 비압축 TIF 이미지 포맷으로 촬영되었다. HDR 이미지 포맷을 지원하는 카메라면 더할나위 없겠지만 비압축 TIF 역시 High Dynamic Range를 얻어낼 수 있으므로 이렇게 설정하였다. 물론 여기서 각자가 카메라의 성능과 해상도 지원, 지원하는 포맷에 따라 다양하게 해 볼 수 있다. 이 말은 JPEG도 가능하다는 얘기이다. 물론 JPEG로 Image Based Lighting을 가능하게 할 수 있다. 단 품질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256 단계의 픽셀 지원이 한계인 RGB의 JPEG는 그만큼 한계가 있는 것이다.

: 자 이제 컴퓨터 앞에 앉아 작업을 해보도록 하자.

▣ Section2 : HDRShop을 이용한 LightProbe Mirror HDR Image 만들기

i) HDRShop

: HDRShop 이란?

HDRShop은 High-Dynamic Range images를 처리하고 볼 수 있도록 디자인된 프로그램이며, 그래픽적으로 이미지의 공정을 보여줄 수 있는 interactive한 프로그램이다.

: 이제 준비한 두 이미지를 가지고 HDR Image를 만들어 보자. 두 그림에서의 문제는 두가지이다. 첫 번째는 촬영된 이미지의 외곽부분을 Unwrap 하게 되면 외곽 부분이 극도로 찟어지게 된다. 이것은 우리가 원하는 이미지의 가치를 급격히 떨어뜨리는 결과를 가져오게 되는 것이다. 두 번째 문제는 카메라와 촬영하는 사람이 찍힌다는 점이다. 물론 의도적으로 카메라를 나오게 한다면 할 수 없겠지만 우리가 원하는 것은 주위에 대한 크롬볼의 반사이고, 카메라는 촬영자는 반사에 나오지 않게 하는 것이 목적이 되기 때문에 앞에 언급한 두가지 문제점을 반드시 해결해야만 하는 것이다. 우선 HDRShop을 열어보자. HDRShop은 상업적 용도가 아니라면 이곳 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 아래의 그림은 HDRShop의 Interface이다.

: 그럼 이제 두 이미지를 이용하여 위의 문제점을 해결하면서 하나의 Mirror Ball HDR Image를 만들어 보자

1) 두 이미지를 Open 해 보자.

2) Camera A 이미지에 대해 다음과 같이 Select->Draw Option->Dotted Line과 Circle을 모두 체크하고 다음과 같이 이미지의 최 외곽을 선택해 보자.

3) 이제 Image->Crop 옵션을 이용해 선택된 부분을 짤라보자.

: Camera B 에 대한 이미지도 같은 방법으로 Crop 한뒤 두 이미지를 Image A, B의 다른 이름으로 저장해서 위 그림과 같이 다시 불러보자.

4) 이제 두 이미지를 합치는 작업을 해야한다. 여기서 기본적으로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 있다. 두 이미지를 합치기 위해서 두 이미지의 공통되는 점을 최소 두 개 정도 잡아야 한다는 것이다. 필자는 의도적으로 두 점을 잡기 위해 카메라 옆에 카메라 가방을 두었고 또 한점을 잡기 위해 주변의 건축물중 제일 높은 부분을 잡았다. 아래의 이미지에서 확인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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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이제 공통의 Point를 정했다면 그 위치를 수치적으로 정확히 알아야 한다. Window->Point Editor를 이용해 각 Point의 값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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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int 0과 Point1을 선택했다. Ctrl 키를 누르고 선택하면 두 포인트를 선택할 수 있다. 현재 버전의 HDRShop은 직접 이 포인트 값을 받아 들이지 못하므로 위의 XY값을 적어두자.

: 마차가지로 Image B에 대해서도 같은 방법으로 포인트를 지정한후 값을 적어두자. Point Editor의 Display에서 Show Points를 체크하지 않으면 포인트는 비활성화 된다.

6) 자 이제 이 두 포인트 값을 이용해 두 이미지를 합쳐야 한다. 여기서 두 이미지에 대한 Unwrap과 Rotate가 필요하다. 주의가 필요하니 정확하게 해야한다. 우선 두 이미지중 하나를 회전 시켜야 한다. 우리는 Image A에 대해 회전을 Image B에 대해서는 회전을 주지 않을 것이다. 그런다음 우리가 원하는 LightProbe Format으로 전환할 것이다. Image B를 열고 Image->Panorama->Panoramic Transpormation을 선택한다. 그리고 다음과 같이 설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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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ageB.hdr Warped 이미지가 생성되었다. Supersampling에 대한 기본값은 1이다 더 나은 퀄리티를 원한다면 이 수치를 올리면 된다.

7) 이제 Image A를 회전시키면서 LightProbe Format으로 만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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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age A를 3D Rotation 시키기 위해 Match Point의 Setting으로 들어가서 앞서 적어 두었던 값을 정한후 위와 같이 설정하면 오른편과 같은 이미지가 생성된다.

8) 이제 두 이미지를 합쳐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Image A를 0의 값으로 Image B를 1의 값으로 인식해 중간에 마스크로 빼는 방법을 이용해야 한다. 그러므로 다음과 같은 이미지를 포토샵으로 만든뒤 HDRShop에서 지원하는 포맷인 BMP나 TIFF로 비압축 저장한다.

9) 자 이제 최종적으로 마스크를 이용해 두 이미지를 합치고 최종 LightProbe Format의 이미지를 만들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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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와 같이 Souce Image에 이미지를 설정하고 Operation은 A*C+B(1-C)를 선택한 후 OK를 누른다.

: 아래의 그림은 최종 LightProbe Format의 HDR Image 이다.

: 우리가 원하던 최종적인 HDR 이미지가 나왔다. 처음에 언급했던 외곽의 찟어지는 문제와 카메라와 촬영자 모두 제거 되었다. 한가지 문제는 처음에 언급했듯 크롬볼의 외형상의 문제였다. 크롬볼 하단의 받침연결부가 반사되어 비춰진 이미지가 HDR Image에도 포함이 되 버렸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완벽한 구체의 크롬볼이 이미지를 만드는데에 훨씬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자 이제 위의 이미지를 가지고 Maya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가에 대해 알아보자.

▣ Section3 : HDRShop + LightGen Plugin을 이용한 Light Source 만들기

i) LightGen Plugin

: LightGen 이란?

LightGen은 Paul Debevec의 컨셉에 기반하여 Jonathan Cohen에 의해 만들어진 플러그 인이다. 이것은 LightProbe의 이미지를 이용하여 Directional Light를 소스를 만들어 내는데, 이 플러그인의 가장 유용한 부분은 Global Illumination을 지원하지 않는 렌더러에서도 쓰일 수 있다는 점이다. 우선 LightGen은 HDRShop의 플러그인이다. 어떻게 사용하는지 알아보자.

1) LightGen을 사용하기 위한 준비

: LightGen은 이곳 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설치는 HDRShop을 다운 로드 받으면 HDRShop.exe라는 단독 실행 파일을 하나 받게 되는데 여기서 HDRShop이라는 폴더를 만들고 그 안에 HDRShop.exe 파일을 넣어보자. 그런다음 그 안에 plugins라는 폴더를 만들고 그 안에 LightGen 플러그인 파일을 넣어주고 HDRShop을 실행하면 된다.

: 아래의 그림은 LightGen Plugin이 HDRShop안에 포함된 그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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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약 lightgen_plugin이 보이지 않는다면 Rescan Directory를 선택해 다시 로드하면 된다.

2) 우선 LightProbe 이미지를 latitude-longitude format으로 바꾸어 주어야 한다.

: 우리가 만든 HDR Image를 Latitude/Longitude Format으로 전환하면서 해상도는 128X64 정도로 낮추자. 더 이상의 해상도는 의미가 없고, 연산시간만 오래 걸리기 때문이다. Supersampling도 1로 해도 괜찮다.

3) 그럼 이제 LightGen을 실행해서 우리가 원하는 Light Sources를 만들어 보자.

: 위에서 보는 것처럼 ①에서 라이트를 만들 파일을 만들어줄 파일이름과 위치를 정해주어야 한다. 여기서 반드시 파일이름 옆에 .mel을 써주자. 필자가 파일타입에 MEL로 설정해서 파일이름만 써주고 처음 실행 해 본 결과 원하는 파일이 생기지 않았다. 반드시 .mel을 적어서 파일 포맷을 확실히 하자. ②에서 File Type은 MEL로 하자. 드롭다운 메뉴를 살펴보면 Text, Arnold, Houdini등의 렌더러를 지원한는 것으로 나와 있다. 우리는 마야로 작업을 할 예정이므로 MEL로 정해보자. 그 밑의 옵션은 라이트의 개수와 라이트 생성에 필요한 반경등을 설정하는 것인데, 일단 기본값으로 가보자.

: Scale total light output을 체크하지 않고 만들 게 되면 라이트의 밝기가 너무 밝아지는 경향이 생길 수 있다. 물론 그렇지 않을 경우도 있기 때문에 두 파일을 만들고 번갈아 사용해 보는 것도 좋다.

4) 최종 결과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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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의 빨간 상자안에 있는 것이 결과물이다. 보는 바와 같이 우리가 옵션에서 지정한 20개의 라이트 소스가 만들어 졌다. 옆의 Success 창은 올바르게 생성되었다는 것과 그것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는 창이다. 자 이제 마야에서 장면을 만들고 합성해 보자.

▣ Section4 : LightControl.mel Script를 이용한 Maya에서의 작업

i) LightControl.mel Script

: LightControl은 LightGen에서 생성한 라이트 소스를 활용하게 하는 스크립트이다.

1) LightControl.mel을 사용하기 위한 준비

: LightControl.mel은 이곳 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 설치는 "HdrShopLightControl.mel" 파일을 "C:Documents and SettingsAdministratorMy Documentsmaya6.0scripts" 넣으면 된다. 참고로 4.5 버전으로 배포되어 있지만 Maya 6.0에서도 원활히 쓸 수 있다.

: 아래의 그림은 Maya에서 촬영된 이미지를 배경으로 3D상으로 합성시킬 오브젝트를 구성한 이미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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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메라의 Focal Length는 촬영과 동일한 35mm로 설정한다. 여기서 밑의 그림자 부분을 받는 바닥은 UseBackground Shader를 사용한다. 물론 좀더 정확하고 면밀한 합성을 위해서는 사진과 오브젝트간에 Perspective를 계산하여 정확한 구도로 만들어야 하나, 그 부분까지 설명하면 너무 길어 질 듯 하여 그 부분은 생략하기로 한다.

2) 이제 명령 프롬프트 창이나, Script Editor 창에 HdrShopLightControl 명령을 실행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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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의 그림에서 보는 바와 같이 HDRLightControl 옵션창이 열리면서 우리가 원했던 Directional Light Source가 생겨났다. 언 듯보면 Dome Light의 형태를 취하고 있는 듯 하다.

: 또한 Outliner 창에는 우리가 지정한이름_Control이라는 그룹으로 라이트들이 묶여있는 것을 볼 수 있다.

3) LightControl 옵션 조정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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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의 이미지는 Directional Light 하나를 선택해서 Attribute Editor를 열어본 것이다. 이 이미지를 보여준 이유는 상관관계 때문이다. Color에서 보면 푸른색을 띄고 있다. 이 Color 값은 모든 라이트가 전부 다르게 설정이 되어 있다. 이 말이 의미하는 것은 우리가 처음의 이미지 소스에서 그 부분의 라이트 정보를 그대로 가져와서 옵션 영역 (Search Radius)만큼의 색 정보값을 가져온 것이다. 결국 색상정보를 HDR Image로부터 완벽하게 가져온 돔라이트의 이상적인 형태가 된 것이다.

: HDRLightControl.mel을 실행하면 우리가 MEL 형식으로 만든 위치의 파일을 로드하면 HDR Light Set에 MEL 파일이름의 셋이 불러지는 것이다. 초기값은 모두 0이다. Shadow 부분은 우리가 Maya에서 쓰던 부분이므로 생략하겠다. 처음 보는 것이 Dimmer인데 이것이 Light Set에 대한 전체적인 밝기를 조절한다. 그 다음 Light Hue / Saturation / Val 이 있는데 이 또한 각자의 장면설정에 맞게 조절해 보면 된다. 여기서 Tip 이라고 한다면 IPR 렌더를 이용해 수치를 조정하면서 실시간으로 결과를 예측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 이제 메뉴적인 모든 설명이 끝났다. 위에서 설명한 HDRLightControl을 이용하여 Global Illumination을 지원하는 고급렌더러 없이도 원하는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물론 렌더러를 MentalRay로 전환하여 사용하는 방법도 매우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다.

: 아래의 이미지는 Maya 6.0 MentalRay에 새롭게 탑재된 Image Based Lighting 옵션이다. 이 옵션을 사용하면 우리가 만든 LightProbe Format의 이미지를 사용해 쉽게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이것에도 아직 문제는 있는 듯 하다. 필자의 경우 바닥면을 UseBackground Shader를 쓰고 싶은데 Maya 6.0에서도 멘탈레이는 UseBackground Shader를 지원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해서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 문제는 그림자를 빼는 부분만 필요하므로 장면의 모든 오브젝트를 검게 설정하고 그림자를 Maya Software 렌더러로 뽑거나, 멘탈레이에서 Pass Render로 분리해 뽑아서 사용하면 된다.

: 이렇듯 만드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 접근법이 있다. 처음부터 고려되어야 할 사항은 기술적인 문제는 없는지, 아니면 기술적 문제를 대체할 방법은 있는지에 대한 숙고를 반드시 처음 시작시에 고려해야 한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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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의 이미지는 Image Based Lighting에 대한 옵션이다.

: 최종 합성 결과물이다.

▣ 마치면서

: 촬영부터 합성까지 최종 결과물을 만들어 보았다. 이 원고의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우리는 처음부터 우리의 소스로 촬영해서 최종결과물까지 얻어내는데 성공하였다. Technology가 발전하면 할수록 예전에는 감히 상상도 할 수 없던 것들이 가능하게 되는일들이 많아 지는 것 같다. 하지만 그렇다하더라도 기본이 되어있지 않다면 정말 좋은 기술도 한낮 종이장에 불가할 것이다. 새로운 기술이 업데이트 되고 나오더라도 뿌리가 튼튼한 나무는 흔들리지 않는 법이다. 이번에 소개한 것 역시 과정중에서 많은 기본기들을 요하는 것들이 많았다. 원고를 준비하면 정말 재미있게 준비해 본 것 같다. 여러분들도 그러한 즐거움을 느껴 보기 바란다. Do It Yourself!

▣ Reference

◑ Vincent Lin의 Cheap HDRI 튜토리얼
◑ Paul Debevec HDRI 홈페이지
◑ HDRShop 홈페이지
◑ LightGen / Light Control plugin 홈페이지
◑ Maya 6.0 Help File

글. 이성찬
Nthma Production Team
Render Part TD
Nthma Production Team (http://www.nthm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