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만화 "풍운", 극장용 애니메이션으로~"

인기만화 <풍운>의 극장용 애니메이션 제작이 본격화됐다. 올해 초 아시아동화멀티미디어 유한공사(www.asiaanimation.net)와 중국상해문광신문미디어집단(SHANGHAI MEDIA GROUP), 원작자 마롱청(馬榮成)은 협의를 거쳐, 세계 수준의 극장용 애니메이션 <풍운(风云)>의 제작을 결정했다. <풍운>은 현재 제작준비 단계에 있다고 중국동화망(www.chinanim.com)이 보도했다.

당초 만화로 탄생한 <풍운>은 중국시장에서 독보적으로 군림하고 있는 인기작품. 1998년 영화로 제작되어 이미 중국어권 시장에서는 큰 성공을 거둔 바 있으며, 세 차례에 걸쳐 TV드라마로도 제작되었다.

2002년, 아시아동화는 이미 <풍운>의 원작자인 마롱？씨와 합작으로 5분 길이의 <풍운>의 단편애니메이션 작품 <풍급운노(风急云怒)>를 제작했다. 2006년 완성을 목표로 제작 중인 극장용 애니메이션 <풍운>의 제작에는 중국, 홍콩 등지의 2백여 명 애니메이션 전문가들이 동원될 예정이다. 2003년도 홍콩극장가 흥행돌풍을 일으켰던 판타지영화<천기변(千机变)>의 감독인 린챠오셴(林超贤)을 영입해 첨단기술을 적극 활용한 작품완성에 전력을 다할 것으로 알려졌다.

<풍운>은 무협소재로 제작되는 최초의 극장애니메이션이다. 이 작품은 현대적인 시각효과와 중국전통무기를 사용한 결투 장면의 결합을 통해 풍부한 볼거리와, 중국전통 자연환경을 스크린에서 재현할 예정이기도 하다.

창립 2년을 맞이하는 아시아동화 멀티미디어 유한공사는 고기술 TV․영화 애니메이션제작사로써 현재 중국, 홍콩 각 지역 애니메이션 전문인재를 보유하고 있으며, 심천제작기지를 기점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老夫子反斗侦探>, <老夫子>시리즈, <蔡志忠五子说>,<燕家妈妈> 등 많은 2D애니메이션 작품을 출시한바 있다.

기사출처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베이징=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중국사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