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웍스 신작 "마다가스카르"
뉴욕 동물원에서 태어나 음식 걱정 없이 살면서 아이들에게 대접만 받던, 그야말로 곱게 자란 동물들이 야생의 환경에 떨어진다면 어떨까?
드림웍스의 차기작 "마다가스카르"는 이런 유쾌한 가정에서 출발하는 가족용 애니메이션이다. 이 애니메이션에서 뉴욕센트럴파크
동물원에서 사육사들에게 호강만 받던 사자와, 얼룩말, 기린, 하마는 우여곡절 끝에 아프리카의 마다가스카르 섬 정글로 떨어지게
된다.
5월 개봉을 앞두고 현재 마무리 작업이 한창인 드림웍스는 최근 "마다가스카르"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위
그림을 클릭하면 최신 트레일러를 볼 수 있는 사이트로 갑니다.
이번 "마다가스카르" 작업의 라이팅을 담당했던 송정진씨에 따르면, 이번 작업에서는 특히 렌더링과 관련한 고생을 많이 했다고.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대부분의 캐릭터가 모두 털이 있는 동물들이어서 제어와 렌더링에 공을 많이 들였다고 송정진씨는 밝혔다. 특히
긴 털의 경우, 인터랙션(다른 물체와 접촉했을 때의 반응)까지 고려해야 했으므로 제어가 까다로왔다고 한다.
또한 정글의 모든 식물 역시 3D로 만든 데다가 모두 조금씩 애니메이션이 들어가 렌더링에 애를 먹었다. 등장하는 나뭇잎과 넝쿨
등등 모두 자세히 보면 조금씩 움직인다고 송씨는 귀띰해줬다.
아무튼 그 결과 아름다운 배경이 나왔다고 하니까, 노력의 결과 어떤 비주얼이 나올지 한번 기대해 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