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도 스타프로젝트 발굴지원 사업 설명회 열려"
한 작품에 최대 20억 원 지원
지난 3월 25일 목동 방송회관 회견장에서 2005년 스타프로젝트 발굴지원 사업에 대한 설명회가 있었다.
올해 스타프로젝트는 한 작품이 최대 20억 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지원 제한 폭을 획기적으로 올렸다. 올해 스타프로젝트 발굴지원 사업은 총 35억 원의 지원금으로 3작품을 지원한다.
이상길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산업진흥본부장은 올해의 스타프로젝트는 "해외에서 인정 받을 수 있는 작품"을 우선해서 선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본부장은 이어 "올해부터는 해외진출을 적극 모색하자는 차원에서 스타프로젝트 사업 주관을 해외협력팀에 맡겼다"고 설명했다. 일단 스타프로젝트에 선정이 되면 해외협력팀을 통한 해외에의 노출은 물론 별도 자문그룹을 구성해서 법률이나 기타 사항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적극적인 지원의지를 밝혔다.
스타프로젝트를 주관하는 해외협력팀 엄윤상 팀장은 "지난 해까지 각 장르 지원팀에서 관리하던 스타프로젝트가 올해부터는 해외협력팀으로 일원화되었다"고 설명한 뒤, 팀내에 스타프로젝트 전담 인원을 배치해서 적극적인 지원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엄 팀장은 이어, 6월말 접수인데 비해 사업설명회가 일찍 개최된 것도 해외와의 마케팅이나 프로모션 제휴를 진행할 수 있는 시간을 더 확보해 주려는 일환이라고 말했다.
이어 KTB네트워크의 이승호 심사역은 문화콘텐츠 기업의 자금조달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이 심사관은 특히, 투자를 받을 때 벤처캐피털에서 먼저 투자를 받는 것보다 유통사로부터 투자를 확보한 뒤 벤쳐캐피털로 가는 방식이 현명하다고 밝혔다. 또한 예산 외 전용을 싫어하는 투자자의 속성상 정밀한 예산 및 자금조달 계획이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스타프로젝트 발굴지원사업과 관련한 자료는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사이트에 있다.
2005 스타프로젝트 발굴지원 사업설명회 발표자료 다운받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