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씨의 CGLand 마야 워크샵 현장"

CGLand는 지난 4월 7일부터 총 4회에 걸쳐 미국 AAU 대학원에서 마야를 강의하고 있는 (The Orphanage 소속)신동엽씨와 함께 한국문화콘텐츠센터에서 워크샵을 진행 중에 있다.

원래 하루 2시간씩 총 4회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워낙 많은 설명이 필요한 강의들인지라 하루 3시간으로 늘려 6시 45분부터 10시까지 진행되고 있으며 학계교수, 영상 제작자, 학생등 다양한 분야에 계신 분들이 참석하여 그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소수인원으로 진행되는 본 워크샵은
마야 작업시 잘못 이해하고 있는 기법이나 기능들을 바로잡고
원리이론과 실기를 완벽히 이해시켜 전체 CG작업의 흐름을 파악하는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쉬는 시간에도 열기는 식지 않았다.

워크샵에 참석 중인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P사의 한 관계자는 "사용하는 소프트웨어는 다르나 기본적인 3D CG작업에 대한 전반적인 흐름과 원리을 이해시키는 강의라 매우 도움이 되고 있다" 고 말했으며 모 대학의 교수님은 "학교로 초청하여 다시한번 특강을 해주시면 어떠시냐" 라는 요청을 하기도....

강사 신 동 엽

강사인 신동엽씨는 "워크샵에 참여하시는 분들과 대화하면서 진행하고 싶었는데 다들 말씀들이 없으시네요....^^; 아마 좀 서먹서먹해서 그렇겠죠..한국에 오래 머물게 되었으면 더 많은 도움을 드리고 싶지만 좀 안타깝습니다." 라며 아쉬워 했다.

Particle Sampler에 대해 설명하는 중.

워크샵에서 소개된 내용 중
얼굴 모델링 기법 중 Resolution을 감안한 효과적인 하이폴리곤 데이터 제작방법
에프터 이펙트에서 레벨과 채널을 이용하여 정확한 실사영상 보정방법
마야의 RGB라이트를 생성, 에프터이펙트에서 최종 라이팅 컨트롤 방법
Ramp Map과 멜 스크립트를 이용하여 파티클을 제어하는 방법등등은 간단(?)하지만 매우 인상적인 내용들이었다.

신동엽씨는 오늘 15일(금)을 마지막으로 4회에 걸친 워크샵을 마치고 영국을 거쳐 다시 미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바쁜일정에도 불구하고 워크샵에 참여해주신 신동엽씨와 참석회원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드립니다.

위의 사진은 실물과 많이 다를 수 있습니다.
김종원 기자 (duskdawn@cgland.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