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7일부터 닷세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국내 최대규모의 캐릭터
전시회인 서울 캐릭터페어가 치러졌다. cgLand는 캐릭터페어를 방문, 이모저모를 카메라에 담아보았다.
130여 개 업체, 320부스로 역대 최대 규모로 치뤄진 서울캐릭터페어 2005가 지난 7월 31일 성황리에 폐막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해외 바이어를 초청, 참가 기업과의 일대일 상담을 지원하는 TOP(To Overseas Program) 프로그램과 캐릭터
또는 기업을 소개하는 PR쇼 등을 진행하는 등 홍보와 비즈니스에 중점을 두었다.
전시장은 '기업관', '개인 및 동호회관', '특별관', '기획관' 등 크게 네 부분으로 나누어졌다.
이 가운데 기업관은 130여 개 업체가 나와 자사의 캐릭터와 회사를 소개하는 홍보의 장으로 사용되었다. 국산 캐릭터 개발, 제조, 라이선스
유통관련회사 등이 올해 중점적으로 밀고 있는 캐릭터를 홍보하는 공간이었다.
개인 및 동호회관은 일종의 무료로 제공되는 부스로 대학과 동아리에서 캐릭터를 창작하는 일반인들에게 할당되었다. 발랄하고 기발한 다양한
디자인들이 선보여지는 장이기도 했다.
특별관에서는 2004년 대한민국 만화, 애니메이션 캐릭터 대상 수상작들이 전시되었으며, 기획관에서는 요즘 추세에 걸맞게 게임캐릭터 월드가
선보였다.
이밖에 캐릭터페어에서는 캐릭터 패션쇼와 퍼즐게임 공간 등 일반 관람객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 좋은 호응을 받았다.
전시회 이곳저곳에서 아이들은 캐릭터들과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행사 첫 날 문화계 각 인사들이 캐릭터페어 개막을 축하해 주러 왔다.
아이들에게 마스크를 씌워주는 국회 문광위 소속 심재철 의원과 그 옆의 정병국 의원
캐릭터페어 홍보대사로 위촉 받은 탤런트 이켠씨
KOCCA 이상길 본부장으로부터 행사 개요를 설명 듣고 있는 문화계 인사들
아이고~ 더워라... 길똥이 탈을 벗으니까 지친 알바생(?)이..
캐릭터페어 관련 퍼즐을 맞추는 상설 행사장에서 퍼즐을 맞추는 아이들
베토벤 휴드폴 줄. 눈, 코, 입을 바꿔 낄 수 있다.
대원에서는 아이언키드와 스팀보이를 들고 나왔다
현재 싸이월드에서 스킨 판매 1위를 달리고 있는 통커뮤니케이션의 Poem and Your Story. 순정만화 스타일의 그림과 시의
절묘한 만남이 싸이월드 유저들에게 적절하게 어필된 케이스로 평가되고 있다.
독도를 내 책상 위에.. 독창적인 독도 피겨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 움직이는
캐릭터 인형들
다양한 뿌까의 캐릭터 상품들
시은디자인의 알펭 비니. 우정이 묻어나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 캐릭터.
맥팔레인의 피겨 공식 유통업체 스포팅 21
10장생을 캐릭터화 한 청풍명월
각종 대표적인 캐릭터 상품을 한데 모아놓은 한국캐릭터산업협동조합 부스
둘리나라에서 꾸민 둘리네 집
캐릭터들을 보고 즐거워하는 아기
대표적인 지역 캐릭터인 장성군의 길똥클럽
애니메이션 대장금을 제작중인 희원엔터테인먼트에서는 디지캐럿을 들고 나왔다.
장수씨엔에스에서는 고대 장수들을 캐릭터화했다.
마시마로 게임에 열심인 아이들
토이월드에서는 뭐든지 만들 수 있는 독특한 블럭으로 아이들의 인기를 독차지했다.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에서 진행한 캐릭터상품 어플리케이션 공모전 수상자들- 이들 수상자들은 마린블루스, 뿌까, 둘리, 쟈쟈 등 익숙한
캐릭터를 갖고 메모보드, 커플컵, 교통카드 케이스 등의 디자인을 만들어 내었다.
올해로 탄생 50주년을 맞이하는 장수 캐릭터 미피
캐릭터 디자이너의 동호회인 캐릭터 아이에서는 10개 이상의 동아리 부스를 차지해 적극적인 홍보를 펼쳤다.
덴젤스라는 이 캐릭터는 미국 WB(워너브러더스) 관계자에게 큰 인상을 주었다고 한다.- 아무쪼록 좋은 결과 있기를..
동아리관에서는 정말 독특한 캐릭터들이 많았다. 재기발랄함을 한껏 느낄 수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