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서병문)은 '2005년도 스타프로젝트' 최종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초록숲 이야기

이번 스타프로젝트에 선정되어 지원 대상이 된 작품은 '믹스마스터(선우엔터테인먼트)', '선물공룡 디보(오콘)', '초록숲 이야기(팡고엔터토이먼트)', '태양이라 불리는 별(에이콤인터내셔날)' 등 총 4작품이다.

올해 스타프로젝트 사업은 특히, 지원규모가 최대 20억 원으로 대폭 상향 조정되었다(작년까지는 최대 10억 원). 지원규모가 올라간 만큼 해외에서의 자금 조달 능력, OSMU 등 해외수출가능성을 치밀하게 따졌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선물공룡 디보

올해 심사에는 40여 작품이 지원을 했으며, 선정작은 3단계의 심사를 거친 뒤 결정되었다. 특히 애니메이션 부문은 해외 시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워너 브라더스의 프로듀서, 월트디즈니 계열사인 제틱스의 부회장 등, 메이저사의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믹스마스터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의 서병문 원장은 “이번 스타프로젝트는 특별히 해외 수출 가능성을 가장 중요한 평가기준으로 삼았으며, 이번 선정작들이 소기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별도의 자금관리단 지원을 운영하는 등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뮤지컬 태양이라 불리는 별

선정된 작품들은 제작비지원과 함께 국내외 주요전시회 참가, 마케팅 지원, 법률 상담 등 글로벌 성공모델로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원스톱 서비스를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