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워챠트제작기]아우디 TT
2005년 6월
플라워챠트 3D 부문
수상자 이일규
3D를 공부한지 1년이 조금 넘었는데 이런 큰상을 받게 되어 감사히 생각한다.
우선 아우디 TT 라는 작품은 내가 3D를 하면서 두번쨰 작품으로 max를 한참 멋모르고
만졌기 떄문에 전혀 기술적인 부분이나 과감한 테크닉은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 작품제작
과정을 보면서 초보자도 보기에 쉬울거라 생각한다. 그리고 딱딱한 설명을 원래 싫어
하기 때문에 재미있게 보셨쓰면 한다.
우선 모든 모델링의 원리를 살펴보자.
간단한 그림이다. 어찌보면 조금 황당할수도 있는데 이렇게 모든 것은 시작된다.
나도 이것을 이해하는데만 몇개월이 걸렸다. 일종에 모델링의 공식같은것이다. 이것을
어느정도 깊게이해 하냐 못하느냐에 따라서 모델러가 되느냐 건축쪽으로 가느냐 갈리게
된다. 아닐수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그렇다.
자동차 모델링(1)
일단 차량도면이 있어야된다. 차량의 도면 들은 아무 3D카페에만 들어가도 공유되어있다.
나는 아우디TT라는 차량을 골랐다 모든 모델러들이 공부할 때 아우디TT를 많이 사용한다.
이유는 간단하다. 차가 이쁘니까.
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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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식으로 배치를 한다. 사람이나 모든 것을 할때도 이런식으로 한다. 아무리
이런 식으로 해도 모델링 할떄보면 잘안보인다. 어쩔수없다 안보이는 부분은 감각적으로
해야 된다. 해답은 없다.
자동차 모델링(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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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넷부터 모델링을 시작한다. 사람을 그릴떄 눈부터 그리는 것처럼 자동차를 모델링
할때도 항상 중심이 있어야 된다. 본넷을 중심으로 모델링의 시작이다.
자동차모델링(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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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충청도인의 강한 근성을 발휘할때다. 시간에 구애 받지말고 느그적 느그적
차분히 모델링을 한다. 모델링이 뒤엉키면 어떠한가 DELETE키를 눌러 다시하면 된다.
이러한 면에서는 충청도 사람들이 확실히 유리하다.
자동차 모델링(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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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짜로 자동차를 작업하면 절때로 안된다. 각각의 부품별로 따로따로 해줘야된다.
통짜로 작업한뒤 블린을 떄려주는 사람들이 있는데 절떄 안된다. 안되는 이유는 아래부분에서
다시 설명하겠다.
자동차 모델링(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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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모델링의 생명은 자연스러운 모서리라고 할수있다. 블린을 사용했을때랑
각각의 부품을 모델링 했을때랑은 느낌에서 많은 차이가 난다. 아무리 힘들고 어렵더라도
이러한 규칙만은 지켜나가자.
헬멧 모델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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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에서 작품이 180도 뒤바뀌는 상황이 나왔다 솔찍히 말하자면 아무리 충청도인의
근성모드라고 해도 너무 많은 시간이 걸려 힘들기도 하고 작업도 재미가 없었다.
그리고 아우디를 해봤자 어차피 같은 작품들은 많을 것이다. 그래서 고민을 많이했다.
작업도 재밌게 하면서 재미있는 작품을 만들자. 그래서 머리속으로 그렸다. 한참
동안
바퀴와 축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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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와 축을 만들때는 아무리 공학적인 지식이 없어도 원리상 핸들이 돌아가고
완충장치가 있으며 돌아가도록 만들어야 된다. 간혹 어거지로 만드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건 완성해도 억지 그림이 되어버린다. 나는 일명 개뼈라고 불리는 조인트로 간단하지만
핸들도 꺽이고 움직일수 있는 원리로 해놨다.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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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링은 이제 다 완성되었다. 이젠 그림이 정적이 되냐 동적이 되냐는 하는 사람에
따라 다르다 연출적인 부분이 다르기 때문에 나는 약간 차량을 회전한다는 느낌을
주고 싶었다. 그림을 정적에서 동적으로 만드는 순간이다. 핸들은 꺽여있으며 뜬
바퀴는 완충장치에 저항이 없으므로 축처지고 헬멧은 반대로 돌아간다. 이것을 보고
에니메이션 까지 되냐고 물어보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에니메이션은 안된다.
V-ray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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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레이를 사용하였다. 브이레이도 공부하던 초기 였기 때문에 재질주는 창도
엄청 지저분하다. 브이레이도 그렇게 복잡하게 쓰지 않았다. 오로지 기본만 사용하였다
반사값만 조정했다. 그리고 스티커는 캐스트롤이 이쁘다. 때로는 이런 로고 하나가
큰힘을 발휘한다. 간단하게 재질주는 방법은 아래에서 설명하겠다.
V-ray(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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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레이 설정에서 간단한 팁을하나 공개한다. 참고로 내가 쓰는 방법이다. 따라하지
않아도 좋다. 간단한 테스트일때는 위에 방법처럼 설정하면 된다. 그이상 설정도
그이하도 할필요가 없다. 적은시간안에 테스트된 결과물을 확인할수 있다. 단 이설정값은
결과물용으로는 않좋다. 차이는 아래에서 설명하겠다.
V-ray(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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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가 끝나고 결과물을 얻어낼 때 쓰는 설정값이다. 결과물을 얻어낼때는 더
이상 건들 필요가 없다. 더좋게 설정할수도 있지만 항상 적당한 것이 좋은것이다.
V-ray(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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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질은 이부분만 사용 해도 만족할만한 결과물을 얻을수 있다. 반사값과 투명도
설정하는 부분이다. 보시는 것처럼 아우디라는 작품은 기본적인 것만 사용 했다.
조명도 쓰지 않았다.
HDRI맵 만 썻다. HDRI맵은 키친이라는 맵이 제일 이쁘다. 키친이라는 맵만 사용해도
어느정도 만족할만한 작품이 나온다.
V-ray(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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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레이 메트쉐도우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모르시는 분을 위해 설명하겠다.
메트쉐도우란 간단히 말해서 그림자만 남기는 것이다. 바닥면을 선택한후 마우스
오른쪽버튼을 누르면 그림과 같은 부분을 선택한다
V-ray(6)
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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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분 을 체크하면 메트쉐도우가 적용 된다.
테스트
테스트된 장면이다 배경은 일단 신경을 안 쓴다 배경을 설정하는 것은 금방 끝나기
때문이다.이 장면은 위에서 말한 테스트 설정값으로 렌더된 화면이다. 차가 공중에
붕 떠 있다 그만큼 퀼리티가 낮기 때문에 빠른 렌더 타임으로 확인 할 수 있다.
테스트(2)
결과물을 얻어내는 설정값으로 랜더된 화면이다 이제는 바닥에 달라 붙었다. 그리고
배경은 그라데이션을 살짝줬다. 위에서 말한 두 가지 랜더설정 값만으로도 모든 것이
해결된다. 물론 예외도 있지만 말이다.
완성작
간단하게 V-ray설정으로 이쁜 결과를 얻어냈다. 위에서 보셨던 것과 같이 깜짝
아이디어로 180도 변신한 작품을 보셨을 것이다. 여러분들도 작품이 재미없다면 한번
과감하게 뒤바꾸시길 바란다. 그러면 작품을 준비 하 실 때 에도 재미있을 것이다.
복잡하게 설명을 했을 수도 있다. 난 처음으로 이런걸 써봤다. 많이 복잡하고 이해가
안 가시더라도 이해해주시길 바란다.
지금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하고요 기회가 되면 한번 더 써 보고 싶네요 어려운
만큼 재미도 있네요.
